지난 포스트에서 아이들은 1. 관계에서 2. 호기심과 탐구력에서 3. 활발함과 긍정적정서에서 4. 주의집중력에서 차이가 발생한다고 언급하였다.
그 중 우리 아이의 성향인 지구력형을 다뤘는데 오늘은 다른 3가지 유형을 다룬다.
첫째는 '활동반응형'이다.
이 유형의 아이는 활동성 점수가 높아 이런 말을 자주 해줘야 한다.
- oo야, 잘했어! 그 다음에는 무엇이 있을까?
- oo처럼 해보자!
-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 끝까지 완성했구나.
- 한번에 하나씩도 잘하는구나.
- 네가 정말 이걸 다했다는 거야 정말 자랑스럽구나.
- 엄마 다음엔 oo차례네!
- 이렇게도 해보자고? 우와~~~ 재밌겠다.
함께 하면 좋은 놀이로는 분리수거를 해 보는 것과 끝말잇기 놀이가 있다.
둘째는 '규칙순응형'이다.
이 유형은 규칙성 점수가 높고 부모가 이런 말을 자주 하면 좋다.
- 잘한다. 정말 이거 네가 했어?
- 엄마는 이렇게 해 보았네~
- oo야, 이것도 한번 해볼까?
- 이 물건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 잘했어! 이렇게 해보니 어땠어?
- 또 다르게 해 볼 수 있을까?
-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
- 괜찮아. 엄마가 먼저 해 볼께!
- 엄마가 옆에 있으니까 괜찮아.
- 엄마와 다른 방법으로도 해볼까?
- 처음해보는 활동인데도 정말 잘하는구나.
아이와 함께 설거지 놀이를 하거나 여러 도구를 이용하여 규칙을 스스로 만들어 하는 술래잡기를 하면 좋다.
셋째는 '통합형'이다.
이 유형은 활동성, 규칙성, 집중성 점수가 모두 동일한 경우이다.
이런 경우 아이는 말을 잘 듣고 말썽을 잘 피우지 않는 무난한 경우가 많은데 눈치를 많이 보기 때문이다.
이 때는 부모가 이런 말을 자주 해줘야 한다.
- oo가 하고 싶은 놀이를 하는 거야
- 이렇게 만드니 멋지구나.
- 혼자서도 잘하는구나!
- 우리 oo는 하고 싶은 놀이가 뭘까?
- 어떤 놀이부터 먼저 할까?
- 오늘 네가 고른 놀이는 어떤 거였어? 엄마 하고도 한번 해보자!
- 엄마가 10분 후에 올테니 네가 하고 싶은 것을 충분히 하고 있으렴.
- 아직 시간이 많아 충분히 놀아도 돼.
아이와 같이 하는 놀이로는 여러 모양의 도미노를 같이 만들어 보거나, 비석치기 놀이를 하면 좋다.
아이의 성향을 알게 되었다면 아이의 강점을 독려해주고 약점은 함께 놀면서 키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양육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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