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책

[자기계발] 글쓰는 사람의 글에 대한 생각 _마흔의글쓰기

Jeffrey Choi 2021. 9. 25. 16:29

배우 겸 작가로 활동하는 명로진이 쓴 마흔의 글쓰기는 글쓸 소재가 넘쳐나는 나이인 40에 시작하는 글쓰기에 대해 말한다.

40이란 나이는 젊지만 20대의 열정과 30대의 체력은 많이 줄어있을 때이다.

살아오며 여러일에 치이고 있는 내 마음과 이야기하는 방법으로 글쓰기를 추천한다.

글은 아무리 많은 책을 읽고 쓰기 기술을 익혀도 쉽게 쓸 수 없다.

그것이 책이 되어 나오려면 더욱 더 많은 시간을 퇴고하고 보완하여야 한다.

이런 어려운 일을 쉽게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집필 목적일 것이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재미로 읽기 좋다.

 

글 쓰기의 기본 규칙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결국 거두절미 3가지 원칙만 지키면 된다.

저자가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취미라고 말하는 글쓰기에 관한 에피소드와 찬양론을 다 읽고 글을 쓰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 책에서 추천하는 책 중 몇 권을  정독하면 좋겠다.

 

1.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 글쓰기의 원칙

2. 윌리엄 진서의 글쓰기 생각쓰기 -> 불필요한 내용 걷어내기

3. 이희재의 번역의 탄생 -> 부자연스러운 번역체 고치기

4. 박기용의 글쓰기 이론과 실제:초등 교사를 위한 -> 비문 없애기와 같은 글쓰기의 기본적 개념과 구체적 예시 

5. 이만교의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 글쓰려는 사람의 허위의식 깨기

6. 제이슨 르쿨락의 아이디어 블록 -> 다양한 주제로 글쓰기 연습

7. 로저 로젠블랫의 하버드대 까칠교수님의 글쓰기 수업 -> 글쓰기는 자신의 영혼을 해부하는 것

 

화살표 이후 책이 목적하는 바를 기재하였으므로 목적에 따라 책을 고르면 된다.

 

마흔의 글쓰기를 읽으며 글쓰기는 자신의 안에 잠자는 거인을 깨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