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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회생활 잘 하는 방법 (1/3)

Jeffrey Choi 2022. 6. 9. 10:35

인간이 사는 곳은 모두 비슷하다.

한국 역시 인간이 사는 곳이다 보니 사회생활을 잘 하는 방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사회생활을 하며 느낀 점에 대해 24가지를 정리한 글이 공감을 일으켰다.

그 글을 보고 50대가 느낀 글도 공감이 되었다.

위에 원글, 아래에 50대의 글을 적어두고 하나씩 살펴보며 3회에 걸쳐 내 생각도 정리해보려 한다.

 

1.대화할 때 한타임 내 차례에 최대 20초 이상 넘지 않는게 좋다

   - 내가 말하면 무조건 교장선생님 훈시로 여기니까 말 자체를 줄여라

 

생각: 무조건 맞는 말이라고 본다. 말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2.남들과 프레젠테이션 할때 네가 능력이 있더라도 더 잘하려고 하지말고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낫게 하라

   그리고 남이 더 잘했다며 칭찬해줘라
   - 남들과 프리젠테이션 할 때는 빠져라. 이 나이에도 그러면 회사가 망하고 있는거지

출처: Unsplash

생각: PT는 깔끔한 것이 좋다. 내 PT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되 남의 PT에서 단점을 찾으려 하지 않으려 한다.


3. 회사는 언젠가 짤린다 상사한테 할말은 해라 그러나 시기와 때에 맞게하라

    퇴근시간에 하는게 사람이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시간이라 유리하다. 
    - 회사에서 곧 짤려도 이상하지 않다. 상사와 주말에도 만나는게 좋다.

 

생각: 퇴사하고 회사 다닐 때 상사에게 말 못하고 산 것을 후회하는 분들이 주변에 있다.

         상사는 어려워 할 상대가 아니고 친해질 상대이다.


4. 부서의 분위기는 회식을 근사한데 하진 않더라도 편안한 분위기가 좋으며 미리 끝나는 시간을 공지하는게 좋다
    막차가 끊기는 시간 전에 끝내는게 좋다.
    - 회식 시간에 밥만 먹고 카드 주고 7시반이나 8시쯤 미리 집에 가면 인기가 좋아진다.

출처: 중앙일보 기사 "곧 인사철인데 회식 폭발할 듯" 방역 완화가 두려운 그들"

생각: 회식을 불가피하게 해야한다면 회식의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1차에서 끝내는게 좋다.


5. 상사는 무조건 더 잘 알아야한다 

    가르치지말고 후임의 실수가 있었을때는 그걸로 인하여 어떤 문제가 야기되는지 반드시 알려주도록 하자

    가르치면 꼰대지만 이런거 알려주면 고수라 생각한다 자발적이게 할수 있도록하자

    - 상사라 더 잘알지만, 일은 몰라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 시키면 된다. 실수하면 뭐 중간 것들이 알아서 조지겠지.

 

생각: 능력없는 상사가 꼰대이다. 직접 보여주지 않고 이것도 못하냐며 말만 하고 있을 때 나를 돌아봐야 한다. 


6. 당신이 업무에 능통하고 잘하는거랑 상사에게 사랑받는거랑은 다른 문제이다.

    - 업무에 능통한 직원을 대우해주지만, 좋은 고과는 왠지 정이 가는 직원에게...

 

생각: 사람은 실적보다는 상호간의 배려심을 평가받는다.

         상사와 직원은 목표달성을 위해 모인 사이로 서로가 불편할 부분을 미리 생각해보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


7. 정치얘기가 나오면 무조건 모른다하라 자기 생각이 있더라도 절대 말하지 않는 것 좋다

    - 정치얘기가 나오면 허허 그래?하고 넘어가고 직원 고과에 반영한다.

 

생각: 정치, 종교, 성정체성 등 사회에서도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은 언급하지 않는다.

         롱런하는 연예인들이 그런거 잘하니 배우면 된다.


8. 치약은 반드시 구취제거 기능이 들어간 치약을 쓰도록하고 리스테린은 필수다.
    - 나이 먹으면 몸에서 냄새 안나게 주의한다

생각: 젊을 때 일주일에 1번 샤워 했다면 나이 들면 2번 한다. 청결을 점검하는 날이나 시간을 따로 둘 필요가 있다.

        나이가 더해질수록 나는 냄새인 가령취(加齡臭)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