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현대인의 피로회복 방법 커피냅(coffee nap)

Jeffrey Choi 2022. 1. 16. 09:40

현대인들은 점심 식사 이후 나른한 몸을 충전하기 위해 잠시의 낮잠을 즐기기도 한다.

20분 내외로 잠을 자두면 확실히 오후 활동에 힘이 난다.

 

이런 짧은 낮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3~5년 전에 유행하던 낮잠 방법이 커피냅이다.

커피 속 카페인이 체내 흡수되는 시간이 20분 정도인 것을 감안하여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분량의 커피(카페인 150~200mg)를 마시고 나서 낮잠을 자는 것이다.

이때 설탕이나 향이 첨가된 커피를 마시는 것은 낮잠의 효과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블랙커피를 이용해야 한다.

자는 동안 멜라토닌과 함께 잠을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데노신이 세포들을 푹 쉬게 하다가 카페인이 20분뒤에 작동하면서 아데노신이 수용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졸음을 쫒는다.

 

낮잠으로 늘어질 수 있는 뇌 상태를 각성시켜 바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낮잠 후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가장 빠르고 실수도 적은 방법이지만 커피가 위산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곧바로 잠들면서 위장장애를 부를 수 있어 소화기가 약한 사람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사실 모든 피로는 충분한 수면을 못함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밤에 잠을 많이 자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