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사로 일하는 야곱이 지혜로운 자로 소문나면서 그를 찾아오는 사람들과 그의 주변 사람들간의 에피소드를 엮은 책이다. 1999년에 류시화가 번역하여 김영사에서 나왔다. 노아벤샤라는 작가는 실제 제빵회사를 운영하는 시인이자 철학자이다. 야곱의 주변에는 그가 일하는 빵집사장 사뮤엘과 젊은 직장동료 맥스가 있다. 책 초반에 현자회의 의장 에즈라가 죽으면서 손자 요나를 야곱에게 맡기는데 후반에는 요나가 청년이 되어 다시 현자회의로 돌아가면서 끝난다. 책 내용 몇가지를 옮겨본다. "배움은 과정일뿐 목표가 아니야." 서울 대학, 하버드 대학 입학은 목표가 될 수 없다. "당신이 이렇게 매일같이 열심히 일해서 얻는게 뭐요?" "열심히 일한 뒤의 휴식이야 말로 가장 큰 보상이라고 현자들은 말했습니다." "자신이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