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기근은 1932년~1933년에 스탈린 치하의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발생한 대기근이다. 이 기간동안 소비에트연합(이하 소련) 전역에서 기근이 발생하였는데 작게는 600만명에서 많게는 1,500만명의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우크라이나에서만 350만명이 굶어 죽었기에 홀로도모르(Голодомор;Holodomor) 즉, 기아를 통한 대량살인(Mass killing by hunger)이라고 명명된다. 원래 우크라이나는 민족주의가 강하여 소련과 함께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했다. 1917년 2월과 10월에 있었던 러시아 혁명 이후에 우크라이나 인민 공화국으로 독립하였고, 제1차 세계대전 말기인 1918년 3월에 맺어진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에 따라 소비에트 러시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