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돈을 훔쳐 도주하면서 살인을 저지른 2인조 형제 강도가 주인공인 영화이다. 그들은 멕시코 국경을 넘어 자신들을 도피시켜줄 브로커와 약속한 주점에 들어간다. 여기서도 이들의 똘끼 가득한 행동은 문제를 일으키고 결국 강도 1명, 강도의 인질이던 1명 해서 2명만 살아남아 아침의 태양을 맞이한다. 동료를 잃은 강도는 원래 목적지인 엘레이를 향해 가고 가족과 같이 있다가 혼자 살아남은 인질 1명이 타고온 캠핑카를 타고 떠나면서 영화는 끝난다. 영화가 개봉한 1996년은 한국도 IMF 사태가 닥치기 전이라 활기가 넘칠 때였다. 그 시절 영화를 보고 있으니 그 시절 생각이 난다. 30대 중반의 쿠엔틴 타란티노와 조지 클루니, 엣딘 줄리엣 루이스와 육감적인 살마 아예크를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중년을 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