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 한해 관광객 5천만명이 찾았던 쿄토는 현재 개점 휴업상태이다. 숙박업소는 19년도에 비해 매상이 10%도 안되고 부산하던 거리도 텅텅비었다. 이런 상황에서 교토시가 10년 내 재정파탄이 될 것이라는 카도가와 다이사쿠 교토시장의 발언이 나왔다. 코로나19사태 지속시에 교토시 예상 누적적자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조 9천억원에 달한다. 매년 6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예상하는 것이다. 이를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개념인 공채 상환기금에 의존하면 기금이 없어져 버릴 위기이다. 이미 홋카이도 유바리시가 재정 재생단체 즉, 재정 파산에 이르러 정부 통제를 받는 지자체가 된 사례가 있듯 교토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참고로 유바리시는 1960년대 탄광도시로 전성기를 누리다가 석탄산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