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유모차를 탈때 쯤이니까 2018년도 정도 될 것 같다. 부산 초읍에 삼정 더파크 라는 동물원에 데리고 놀러 갔다. 동물원은 쉬는 날이라 문이 닫혀 있었다. 산책길을 따라 좀 올라가다가 저수지가 있는 것만 확인하고 다시 내려왔다. 블랙데이라고 곳곳에 짜장면 이벤트를 하고 있던 2021년 4월 14일 아침 평소 어린이집 가는 것보다 조금 빨리 채비하여 집을 나섰다. 어제 어린이집 담임께 내일 하루는 가족끼리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말을 해 두었다. 부산에 아이를 데리고 가보고 싶었으나 못 가봤던 곳을 짬을 내어 가보려는 마음에서 였다. 신역사가 들어서서 깔끔해진 태화강역에 도착하였다. 빽빽하게 들어찬 주차장에서 다행히 비어있는 1자리를 찾아 대어놓고 2층 매표소로 향했다. 어른은 4,300원 미취학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