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모 전투는 1783년도에 파리강화조약에서 독립이 인정되어 영국에서 독립한 미국과 1821년 스페인에서 독립한 멕시코간의 영토를 두고 이뤄진 싸움이었다. 미국은 독립 후 유럽의 상황을 주시하며 아메리카 내 영토확장에 전념하였다. 영국에서 배운 전술과 가져온 신식무기를 바탕으로 전투와 협상을 통해 땅을 넓혀갔다. 1803년 루이지애나를 프랑스에게서 샀고 1819년 플로리다를 스페인에게서 샀다. 그 다음은 멕시코가 가진 드넓은 서쪽과 남쪽 영토였다. 마침 미국 이주민들이 속속 정착해 어느덧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텍사스가 멕시코로부터 독립을 꿈꾸고 있었다. 멕시코는 정착민들에게 노예제 금지를 조건으로 제시했지만 노예를 이용한 농장이 주수입원이었던 이주민들은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텍사스의 의용군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