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류는 바닷물의 흐름을 말한다. 바람의 방향, 각 바다간의 밀도차이, 해면의 경사, 온도차이 등으로 인해 바닷물은 끊임없이 순환한다. 전 세계의 대양은 이런 순환으로 인해 염도가 엇비슷하게 유지된다. 염분을 천분율로 표시한 ‰(퍼밀)을 써서 염도를 측정하는데 전세계 해양의 평균 염도는 34.72‰이고 가장 염도가 높은 바다로 알려진 홍해는 42‰, 가장 염도가 낮은 바다인 태평양은 34.62‰이다. 여러 바다 중 가장 넓은 면적의 태평양의 해류는 특히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태평양은 적도를 기점으로 적도수에 의해 남북 양반구로 나뉜다. 양반구로 나뉘어진 대양의 중앙수는 각각 동서로도 양분되어 있고 수온과 염분이 조금씩 다르다. 적도수와 남태평양 중앙수는 북태평양 중앙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염도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