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 우보천리 라는 말은 지난 1년간은 나와 상관 없었다. 준비가 되어야 시작한다는 생각에 갇혀 있으니 뭐든 하기가 힘들었다. 지난 1년을 잘 쉬었기에 이제는 하나씩 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긴장감이 생긴다. 한참을 망설여 왔던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시작하였다. 유튜버가 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실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주변에 없다. 스마트폰 카메라 하나면 가능한 영상 찍기인데도 막상 시작하려니 어떤 말을 해야할 지부터 막힌다. 시청자와 구독자가 없기에 망정이지 부끄럽다. 5분이 채 안 되는데도 여러번 NG를 내다보면 몇 번을 다시 찍게되고 자막을 넣는데만 1시간이 넘는 시간을 쓴다. 그러다 보면 2시간은 훌쩍 지난다. 거창하게 할 능력과 시간도 아직 없지만 조금씩 다양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