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호핑(Job hopping)은 2-3년 주기로 반복해서 일어나는 요즘 이직을 부르는 말이다. 2013년 Frey & Osborne 보고서에서 20년 이내 미국 일자리의 47%가 소멸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화와 무인화로 인해 안내원 등이나 주차관리원이,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번역가나 투자상담사 등이, 소비행태 변화로 은행의 텔러나 우편배달원 등이 사라질 위기에 있다. 2020년 잡코리아에서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8.8%가 자신은 잡호핑족이라고 답했다. 특히 MZ세대의 대부분은 이런 잡호핑이 경력을 만드는데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들은 보통 일정의 유연성, 다양한 혜택, 보상금 변화를 원한다. 고용주는 잡호퍼들의 업무수행능력, 네트워킹, 도전정신에 대해서는 높게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