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깨어있는 시민을 만드는 가장 필수적인 장소이다. 어떤 나라의 수준을 알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도서관을 방문해 보는 것이 1순위라고 생각한다. 호주를 여행하며 각 주별로 대표적인 도서관을 전부 방문해 보았던 것이 그것의 현실화이다. 한국에 와서도 도서관에 대한 관심은 어디 가지 않는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도서관은 물론 잠시 근무하였던 지역의 도서관들에서도 회원카드를 만들어서 책을 빌려 읽었다. 거주지 증명이나 회사 주소지 증명만으로 회원카드 발급이 가능하였다. 만약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으로 대한민국 모든 도서관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면 아마 몇년이 걸리더라도 산간 벽지에 있는 도서관까지 회원 가입을 하기 위해 찾아가지 않을까 싶다. 울산도서관(각 구별 도서관 포함), 김해도서관, 양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