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토론문화가 정착되어 있지 않은 국가이다. 1945년 나라를 되찾고 1948년 민주주의 국가를 세우면서 가장 힘을 쏟았던 것은 경제발전이었고 자원빈국인 나라에서 할 수 있던 것은 노동의 질을 올리는 것이었다. 노동을 위한 교육을 받았고 그 노동자는 자녀들에게 더 나은 삶을 주기위해 고학력을 추구하였다. 아이들은 사회가 필요로하는 지식을 닥치는데로 머리에 집어넣었고 2020년 기준으로 일반고교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 79.4%의 학벌 공화국이 되었다.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10년의 세월동안 교육은 보통 선생님으로부터 학생에게 전수되는 일방적인 형태로 이뤄지다 보니 현 세대는 토론에 약하다. 특히 대학 때 디베이트(debate) 대회 시행공고를 보고서 토론대회가 있는 걸 알았던 사람입장에서 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