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3월 후진타오가 주석일 때 중국은 8가지 영예와 8가지 치욕(八榮八恥)에 대해 강연하였다. 사회주의 영욕관으로 불리는 이것은 국가주석 판 도덕 강의였다. 중국 공산당은 부패와 매년 싸워 왔고 문화대혁명 이후 실종된 도덕적 관념의 부재로 인해 성장에도 발목을 잡혀왔다. 이에 주석이 직접 나서서 공산당 간부들에게 '도덕 재무장 운동'을 강조한 것이다. 그후 3개월여 만에 이 '8영8치'는 과거 한국의 '국민교육헌장'이 그랬던 것처럼 전 중국인이 외우고 실천해야 할 생활수칙으로 자리잡았다. 당원만이 아니라 전 중국인들이 반드시 외우고 실천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도록 각급 학교 학생들은 노래로 만들어 배웠다. 국유기업 직원에서 택시기사들까지 암송하여야 했고 중국 전역에 '8영8치'가 내걸렸다. '아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