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TV,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말거나 접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은 시대이다. 세계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65'는 2020년 10월에 출시되어 현재도 팔리고 있다. 가격이 1억 6천만원에 달하는 롤러블 TV가 일반인들 대상의 실 수요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하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 갤럭시 Z 플립, 폴드 등이 2019년도 출시부터 지금까지 업그레이드 되면서 1백만원대의 가격으로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자유롭게 모양을 바꿔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화면만이 아니다.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배터리도 플렉서블(flexible)화 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배터리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사회이다. 휴대폰, 테블릿, 랩탑 같은 전통적인 가전제품부터 게임기, 전기차, 웨어러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