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생각과 관심사 128

입에 발린 거짓말_2018

로마 시대에는 철학적 사고로 무장한 리더가 다스리는 철인정치를 이상적으로 생각하였다. 하지만 군주는 무지하거나 탐욕스러웠고 그들이 하는 정치를 참주정치라고 일컬었다. 귀족(신하)들이 다스린다고 더 나았나 하면 그것도 아니다. 그래서 차악을 택한것이 공동의 정치 즉 민주정치였다. 민주정치의 의사결정자인 시민의 범위가 과거에는 귀족 남성에 한정되었지만 현대에 와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일정나이가 되면 시민이 된다. 이렇게 바뀐 시대에서도 권력집단은 존재하고 이들은 태어날때부터 권력을 물려 받았건, 시민들로 부터 위임받았건 자신과 속한 집단의 이익을 어김없이 챙겨오고 있다. ​ 가까운 100년사를 돌아보면 구한 말에는 일제의 입바른 약속에 놀아나서 자국민을 핍박하던 친일파가 있었고 독립 후 갑자기 찾아 온 전쟁의..

잘못된 가치관으로 잡은 권력의 무상함_2017

권력은 무상하지만 이걸 얻기위해 지금도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시대가 바뀌었지만 아직도 예전방식으로 그것을 얻기위해 진부하다 못해 부끄럽기까지한 범법 행위도 태연하게 저지른다. 거기에다 소수의 맹목적 지지자들은 왜곡된 시선을 버릴수 없게한다. 그들의 끝을 얘기하고 있는 노래가 문득 떠올라 가사를 적어둔다. [RETURN_신화] 1999년 신화 2집 https://youtu.be/OTInobwW 버림받았어 모두 사라졌어 세상을 너무나 쉽게 생각했어 지금까지 나의 삶의 모든걸 다시 돌리고 싶어 나만이 가장 중요할뿐 내 주변은 그리 중요치 않아 세상은 가진자의 권위의 상징 나는 얼마나 가지고 있었나 어디 크게 한번 한탕할 건 없나 남들의 시선 남들의 고통 따위가 뭐가 중요한가 빽빽한 이 삶에 내가 뭐가 너무해..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선거와 민심_2017

2017년 5월 9일 화요일 18대 대통령 탄핵이후 정국을 이끌어갈 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이다. 이번 선거가 주목받는 이유는 아직 6공화국에 멈춰있는 대한민국 헌법 시계를 돌려야 하고 나뉘어져 있는 국민을 통합하여야 하며 수십년을 내려온 기득권 세력의 부정부패도 척결해야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할 인물을 뽑아야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지율 공표 가능 마감일인 5월 2일 발표된 지지상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약 40%로 1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약 20%로 2중인 양상을 띄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는 10%대까지 약진을 하려는 모양새이다. 짧은 대선기간이라 지지율은 그 어느때 보다 유동적이었기에 상기의 결과도 확신할 수 없지만 ..

HRDE 1급 자격증과 관련된 이야기_2017

2013년, 어느날부터인가 지역 JC(청년회의소) 에서 부모 재산으로 자영업하면서 번돈으로 시,구위원을 꿈꾸는 한량들과 어울리며 술이나 마시고 다니던 선배가 정신 차리고 인적자원개발 쪽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해 여름 간단히 2급 시험을 합격하였고 다음년도는 늦게까지 사무실에 남아 경영지도사를 공부하더니 1,2차를 한번에 통과했다. 그 후 지도사 자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와 각종 협회 위원으로 위촉되면서 기업컨설팅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 사람이 HRD의 길로 가는데 첫 걸음이 되었던 HRDE 자격증이 어떤 시험인지 나도 늘 궁금하던 차에 무심코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쉽게 취득하였다. HRD관련 경력도 그렇고 2급을 치기에는 도전적이지 못하단 느낌에 1급 시험을 쳤는데 ..

코스트코 바나나_2017

필리핀이나 과테말라 고산지에서 온 한 송이 1.36kg가 넘는 코스트코 바나나 가격은 2,890원에서 왔다갔다. ^^ 천원 더 올려도 가성비가 있다고 보는데 이 가격이면 말 다했다. 하루정도 실온에 숙성해서 먹으면 가장 맛있다고 생각된다. 동네 흔한 마트에 있는 캐번디시 바나나가 검은 반점이 나면서 물렁해지기 전이 가장 단것과 비교해서 딱딱한 상태에서도 신선한 단맛이 있다고 할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선행이란? _2015

매일 메일로 배달 되어 오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몰아 읽다가 보니 삶이 참 소중하고 내가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감사하게 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주위를 행복하게 만들면서 나도 즐거울 수 있는 간단하면서 남들도 잘 하지 않는 선행 2가지 1. 지나가며 만나는 동네 사람들과 밝은 미소로 인사하기 => 아무나 만나면 인사한다면 이상하겠지만 우리 동네 사람들 만이라도 만나면 인사하면 어떨까? 아파트 경비아저씨,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엘리베이터에 같이 탄 이웃들 처럼 인사안하기도 어색한 분들 부터 시작하면 괜찮을 것 같다. 2. 산책로 쓰레기 줍기 => 요즘 아파트들은 미화원분들이 청소해주시기 때문에 따로 쓰레기 주울 필요가 없어 졌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는 가족들과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개인방송의 시대를 살아간다._2015

최근 한달 동안 하루 30분이상을 아프리카TV를 시청하고 있다. 스마트 폰에서 클릭한번으로 방송에 접속할 때마다 평범한 사람들이 소소한 장기로 많은 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이며 앞으로 공중파, 케이블 방송의 독주시대를 마감시킬 새로운 개념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물론 BJ들이 만들어 내는 소소한 재미들이 여가시간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덤이다. 오늘 복순이 TV를 새벽 3시 종방때까지 보고 잠이 오지않아 유튜브까지 시청하다 보니 밤을 꼬박새면서 그동안 시청하며 느낀 점들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컴퓨터를 켰다. 이 BJ는 24살 자취생으로 반려동물 2마리를 키우고 남동생은 현재 군복무 중이며 친구랑 술자리를 즐기는......등등 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별히 관심이 없어도 일주일만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