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삶을 풍족하게 보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지구상의 인구는 2006년에 65억을 넘은 후 2020년 기준으로 78억을 넘길만큼 급속히 늘고있다.
아프리카나 중동이 화약고가 되고 끊임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더라도 인구수 감소는 요원하다.
이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이전의 어떤 시대보다 더 낫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개개인적으로는 삶의 질을 논할 수 없지만 절대적인 기준으로 지금만큼 물질이 풍족하고 사람이 자유로운 시대는 없었다.
이런 삶이 축복이긴 하지만 풍족할 경우 대부분 사람들은 선택장애, 목적상실 등의 어려움을 겪는다.
도박, 게임, 술 등에 탐닉하기도 하고 의미가 없는 일에 돈을 퍼붓기도 한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남은게 없을 때가 있다.
이제라도 다른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해보지만 그동안 몸에 베인 습관으로 인해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변화를 위한 계기가 외부에서 생길 때를 기다리게 된다.
현재 이런 상태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혹은 내가 그렇다면 주변을 최대한 단순화 하여야 한다.
단순화의 첫번째는 내가 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안하는 것이다.
내가 주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만 놔두고 다 치워야 한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을 읽어 봤다면 감옥이 얼마나 독서하기 좋은 공간인지 알 수 있다.
책 외에는 시선을 뺏을 것이 없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책을 닳고 닳도록 보아 그 속 깊은 뜻까지 알아낼 수 있는 충분한 몰입이 가능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내가 독서를 계획했다면 딱 읽을 책 하나만 방에 있어야 한다.
드라마를 독파하기로 했다면 내가 볼 수 있는 컨텐츠는 그 드라마 밖에 없어야 한다.
책을 쓰기로 했다면 워드프로세스만 깔리 노트북컴퓨터 혹은 종이와 펜만 있어야 한다.
습관이 바뀌기 위해서는 새로운 습관에 이전 습관 이상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필수 이다.
그만큼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다.
목표는 있는데 의지가 없는 사람도 동일하게 변화 할 수 있다.
오늘은 주변을 단순화 하는 날로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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