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는 백러시아라고 불리기도 하는 공화국이다. 러시아와 폴란드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인구는 1천만명 정도이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가까워 피해를 가장 많이 보기도 하였다.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대통령이 27년간 독재에 버금가는 통치를 하고 있다. 2020년 대통령선거에서 투표자의 80%가 그에게 득표하면서 6선 연임에 성공하였지만 부정선거의혹에 당시 22만명이 넘는 많은 시민들이 거리 시위를 하기도 하였다. 이때 5명이 사망하고 7천명이 구금되는 강경진압이 세계에 알려졌다. 당시 슬리퍼혁명이라고 하여 바퀴벌레 같이 질긴 생명력을 보이는 루카센코를 때려잡겠다며 슬리퍼를 들고나오기도 하였다. 여성들은 꽃을 들고 진압경찰을 포옹하는 비폭력운동을 하였다. 그는 1954년 생으로 올해 만으로 67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