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서관에 키오스크가 하나 있다. 책을 고르면 앱을 통해 다운을 받아서 일정기간동안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계다. 첨단 서비스는 일단 경험을 해 보아야 루틴한 삶의 활력이 되는 법 보이는 책 중에 마음에 드는 책을 골랐다. '노무현의 서재' 원래 남이 어떤 책을 보는지 관심이 많지 않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평소 안 읽던 책을 본다면 어떤 가르침을 하나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컴퓨터 화면에는 평소에 하던 게임을 실행시켜 놓고 핸드폰으로 책을 듣는 것은 꿩을 먹고 알먹는 기분이다. 게임은 2회차라 몰입할 필요는 없으니 가능하다. 노무현의 서재에서 소개하는 책은 많지만 여기서 소개하는 건 6가지 이다. '칼의노래,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생각의 오류,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유러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