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야마 다쿠에이라는 일본 3대 입시학원 강사가 얘기하는 세계사이다. 어떤 분야든 경지에 오르면 통찰이 생긴다. 세계사에 통찰이 생긴 사람이 보는 세계사는 어떤 것일까 하는 궁금증에 책을 펼쳤다. 저자가 강사라서 그런지 파트1에서 세계사의 기본 규칙을 먼저 짚고 넘어간다. 첫장에 역사를 엔터테인먼트로 대하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나 역시 궁금한 것이 있으면 검색하고 거기서 얻은 지식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있었다. 두번째장은 역사의 구조를 파악하라고 한다. 인간은 3명 이상만 모이면 파벌을 만든다. 그러므로 계급투쟁이 벌어질 수 밖에 없다. 인간은 존재하는한 '부'를 바란다. 역사속 사회문제는 돈의 흐름을 따라가면 그 실체가 보인다. 우파는 보수층이고 부유층을 대변하고 좌파는 혁신층이고 빈곤층을 대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