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평생 가져갈 체형, 지능, 감수성 등을 매일 채워가는 존재이다. 채우면서 이미 가진 능력을 쓰는 성인과는 다른 존재이다. 그래서 아이들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어린이집을 계속 보내야 하나 유치원으로 옮겨야 하나 같은 문제부터 외국어 교육을 뭘 시키고 언제부터 시킬것인지 어떤 교양을 심어줄 것인지 간섭하고 계획하는 부모들이 꽤 많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에 의거하여 근거없는 불안감을 없애보고자 한다. 첫번째는 조기교육에 대한 진실이다. 영유아기라고 해서 인지 발달에 집중하여 별도로 학습을 시키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히려 부모 자녀간의 신뢰와 애착을 갖는 것이 훨씬 낫다. 지적인 발달은 평생에 걸쳐 일어난다. 추상적 사고와 언어 개념이 발달하지 않은 유아기 때 한글, 외국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