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체형, 성격은 태반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났는지에 의해 좌우된다. 또 다른 요인은 유전자로 각종 질병에 강하고 약하는 것은 부모를 비롯한 선조들의 병력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요인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엄마 뱃속에서의 기억이다. 이것을 학계에서는 '태아프로그래밍'이라고 이름붙였다. 태아는 엄마뱃속에서 약 9개월 동안 성장하면서 엄마가 느끼는 감정, 엄마가 섭취하는 영양을 고스란히 받는다. 엄마가 잘 먹지 못하면 태아는 영양을 많이 받지 못하고 이것을 기억하게된다. 왜소하게 태어난 태아가 정상아의 체중을 금방 따라잡고 성인이 되었을 때 비만율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가 있었고 이는 이화여대에서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증명이 되었다. 어미 쥐에게 정상적인 양의 사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