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urg)시는 프랑스, 스위스와 접경지에 위치하고 23만명 정도 살고 있는 작은 도시다. 스위스 프랑스에서 오는 물자가 지나가는 길목이라 오래전 부터 상업이 발달하였고 자연을 활용한 관광 사업도 활발하다. 독일 남서부라 독일내에서는 일조량이 많은(연평균 약1,800시간) 따뜻한 도시로 알려져있고 시내 한 복판에는 1500년대 부터 음수와 소방용으로 만들어 놓은 실개천(Bächle)이 현재까지도 졸졸 흐르고 있다. 전나무와 가문비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있어 한낮에도 숲속이 어둡다하여 유명해진 검은숲(Hoch Schwarzwald)이 30분가량 거리에 위치해있어 검은 숲의 관문이라고도 일컬어진다. 트램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으며 일요일을 빼고 모든 요일에 열리는 프라이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