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만화 및 애니 22

[애니] 인생은 짧고 목표는 이루기 어렵다_UP

외국영화는 항상 원어로 느낌을 살려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자막판으로만 시청을 하여왔다. 하지만 아이가 어려 함께 보려면 더빙판을 선택할 수 밖에 없자 이제서야 애니메이션들이 더빙을 필수로 하는지 이해가 된다. 아이와 극장에서 본 애니메이션은 현재까지 3개로 '온워드: 단하루의 기적', '빅샤크3: 젤리몬스터대소동', '소울' 이다.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는 모르지만 재밌게 보는 것을 보니 집에서도 보여주고 싶었다. 그동안 본 것 중에 인상적이었던 픽사 작품인 '하늘을 나는 집' 더빙판을 구매해서 노트북(Laptop)컴퓨터로 보여줬다. 영화 내용을 요약하면 모험을 꿈꾸는 아이 둘이 만나고 결혼하고 남미 파라다이스 폭포에서 집을 짓고 살아가자는 꿈을 꾼다.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 꿈의 실현은 미뤄지고..

[만화] 반백년의 시대차이와 영원한 고전_고우영삼국지

시중에 삼국지는 넘쳐난다. 요즘의 대세라는 유튜브를 보아도 삼국지는 핫한 컨텐츠이다. 고우영삼국지는 만화가 고우영이 1978년부터 연재했던 삼국지연의 바탕의 만화다. 2005년 작가 타계전 즉, 2002년에 원본을 복원하여 10권으로 재출간 되었다. 여러 종류의 삼국지 평역을 몇 번 읽어 줄거리를 꿰는 사람이나 70~80년대를 살아 온 사람에게는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보고 삼국지와 가까워 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다른 책들도 차후 읽어서 균형있는 시야를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 시대 없던 총이나 구급차가 나오는 등 비유적인 표현이 많이 들어가서 잘 걸러서 봐야 하긴 하지만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 인물의 성격 묘사와 스토리 전개는 삼국지를 친숙하게 해준다. 제갈량이 관우를 질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