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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스피킹의 고리 끊기 _근데 영화 한편 씹어먹어 봤니?

Jeffrey Choi 2022. 3. 29. 06:31

영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숙제와 같은 언어이다.

국영수는 단연 진학에서 빠져서는 안될 필수 과목이었고 실생활에 쓰는 많은 언어가 영어단어를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외국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 여행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영어를 능숙하게 말하고 듣는 사람은 많이 없다.

영어 교육이 읽기에 편중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다른 외국어를 배울때도 악영향을 끼친다.

국내파들의 외국어 실력이 높지않은 이유이다.

 

외국생활을 많이 했다고 해서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최소 4년이상을 외국인들과 부대끼며 살아야 외국인들 수준의 영어를 할 수 있다고 본다.

외국어는 말하기 듣기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아이들이 언어를 배우는 매커니즘에 근거한다.

 

영어 말하기는 전혀 지식이 없는 다른 외국어와 달리 이미 많은 문법적 지식이 머리속에 있고 단어들도 충분하게 알고 있기에 자막을 보지 않고 듣는 연습과 따라 말하는 연습만 하면 금방 늘게된다.

자신이 그렇게 공부하여 외국 대학에 가고 능숙하게 영어를 했던 사실을 적은 책이 '근데 영화 한편 씹어먹어 봤니?'이다.

공부와 담을 쌓던 전자 신왕국이 자신의 영어말하기 습득 방법을 나누고자 쓴 책이므로 단단히 마음을 먹고 시작하면 성과가 있을 것이다.

 

그가 책에서 중요하다고 말하는 점은 아래와 같다.

 

1. 듣기와 말하기를 위해 적당한 영화를 고른다.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하여 드라마나 영화로 확장하는 것을 권한다.

영화를 보며 발성, 강세, 리듬을 익힌다.

원음 파일을 10번이상 듣고 내용을 받아쓴다.

모르는 것은 원문으로 확인하여 어떤 문장인지 파악한다.

들리게 되면 동시에 100번이상 따라한다.

 

2. 영어가 잘 들리게 되면 스토리텔링법으로 말하기 훈련을 한다.

영화 대사를 따라하면서 발음을 익혔으니 스토리를 듣고 스스로 질문을 하고 답하는 훈련을 해본다.

대답은 온전한 문장으로 하여야 하지만 어렵다면 단어부터 시작하여 확장해서 길이를 늘여간다.

이제 시작일만 정하면 된다.

6개월 만에 영어라는 짐을 절반이상 덜어 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