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책

암투병 후의 에세이 _자뻑은 나의힘

Jeffrey Choi 2022. 4. 1. 10:23

이외수 작가는 2014년부터 위암으로 투병하여 15년 하반기에 TV에 나올만큼 회복하였다.

그 즈음 나온 책이 자뻑은 나의 힘이다. 

책은 별 내용이 없다.

 

실천하는 삶을 살라.

세상에서 활동해라.

쉴 때 재능의 밑천을 닦아라.

장점을 키워라.

너무 오래 쉬지는 말라.

 

한마디 한마디가 다 당연한 말이고 나도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래도 이런 말은 남의 입에서 들어야 제 맛이다.

나의 생각이 다르지 않다는 동질감을 얻을 수 있고 나도 전업작가 수준의 생각을 한다는 '자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의 작가의식을 보여주는 문구도 잘 갈무리해야겠다.

 

쓰는 이의 고통은 읽는 이의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