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101

[공통]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보는 게임의 구매와 구독

마이크로소프트사(이하 MS)는 1990년대 윈도95, 98, XP로 전세계 개인용 컴퓨터(PC) 시장을 독점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게임기(콘솔) 시장을 노리고 2001년 엑스박스 라는 콘솔게임기를 출시하였다. 그 이후 부터 2021년 현재까지 엑스박스 360, 엑스박스 One, 엑스박스 Series X와 S 등 콘솔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올려왔다. 콘솔시장에서 엑스박스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이다. PS1은 1994년 12월 출시되었고 PS2가 엑스박스 출시전 년도인 2000년에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었다. 게임콘솔 시장에서 MS란 메가톤급 적수가 생긴 소니는 이후 PS3, PS4, PS5 까지 게임기 성능을 높이고 독점게임을 출시하였다. 소니의 철벽방어로 엑스..

미디어/게임 2021.09.10

[공통] 나의 게임 역사(1) _1980년 ~1990년

PC는 내가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이사를 가면서 처음 구매하였다. 현재는 구시가지인 당시 시내였던 성남동 컴퓨터 가게에서 당시 돈으로 50만원 정도 주고 샀다. 항상 3교대 근무로 인해 우리 형제와 잘 못 놀아주시던 아버지께서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를 잘 알아야 한다고 큰 맘을 먹으셨다. 반 친구들 중에서 이미 컴퓨터를 가지고 있던 친구들이 게임 플로피 디스크를 빌려주겠다고 해 놓았기에 이제는 집에서 컴퓨터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신이났다. 학교 들어가기전 아버지께서 회사에서 선물로 나왔다던 게임기로 비행기로 총알 쏘는 게임을 해 봤던건이 집에서 게임하던 전부였다. 오락실에서 형들이 동전을 쌓아놓고 갤러그를 하거나 보글보글을 하던 모습을 보며 게임에 대한 환상을 품었다. 지금 미취학 ..

미디어/게임 2021.09.06

[액션] 오키나와에서 여유 즐기기_용과같이 3

지금까지 용과같이 0, 극, 극2, 6, 5, 4 순서로 플레이 해왔다. 전부 메인퀘스트외에 서브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하여 아몬 일족과의 싸움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용과같이 3는 메인퀘스트 엔딩을 본 후 아몬 일족과의 만남 자체를 포기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당구와 볼링을 이겨야 하는 서브퀘스트가 벽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엑박패드가 당구에만 들어가면 작동을 하지 않을 뿐더러 당구의 조작을 하는 법을 잘 몰라 자꾸 지기만 했는데 시간을 들여 쉬운 상대만 골라 어찌어찌 퀘스트를 끝냈다. 하지만 데스볼러를 이기는 볼링서브퀘스트는 데스볼러가 나와야 하는 10프레임 200점 달성 자체를 할 수 없어 포기하였다. 용과같이 다른 작품의 볼링 컨텐츠는 공의 무게와 스핀을 잘 맞추면 스트라이크가 쉽게 나오는데 3는 공을 ..

미디어/게임 2021.08.27

[액션] 경찰과 야쿠자의 고리_용과같이 4

용과같이 4는 경찰과 야쿠자가 어떻게 엮여있는지를 고찰하는 게임이다. 무간도로 많이 친숙해진 내용인 경찰과 조폭 상호간 스파이가 메인테마이다. 오키나와 제 2형무소에서 탈옥하여 바다에 떨어진 사에지마는 키류가 운영하는 나팔꽃 고아원 앞 해변에 떠내려오게 된다. 키류와 하루카에 의해 보살핌을 받아 회복한 사에지마는 키류의 도움으로 카무로쵸로 향한다. 이런 저런 사건을 겪고 사에지마는 자신을 감옥에 있게한 사건의 전말을 알게되고 덕분에 죄를 사면받아 동성회에 복귀한다. 5편을 하고나서 4편을 시작하니 조금은 더 옛날 그래픽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확히 말하면 중요 인물들 머리 위에 초록색 역삼각형 모양으로 표시해주는 친절한 시스템이 촌스럽다. 3와 5에서 카무로쵸가 아닌 다른 거리를 구현한 것에 비해 4는 카..

미디어/게임 2021.08.22

[액션] 하루카가 불러 일으킨 키류의 퇴장 _용과같이 6

용과같이 6는 게임이 나온 해인 2016년을 배경으로 하며 그간 용과같이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키류 카즈마가 퇴장하는 작품이다. 키류는 건달의 삶을 완전히 끝내기위해 3년간의 형기를 끝내고 오키나와 나팔꽃 보육원으로 돌아오지만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던 하루카가 없다. 도쿄에 까지 올라와 행방을 수소문 하던 중 하루카가 카무로쵸에서 왠 갓난 아이를 안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병원으로 향한다. 하루카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갓난아이를 데리고 하루카가 머물렀다는 히로시마 오노미치의 진가이쵸로 향한다. 용과같이 6는 도쿄의 카무로쵸와 히로시마의 진가이쵸에서 사건이 진행된다. -스포일러 주의- 지역의 폭력조직인 양명연합회의 말단 계파인 히로세 일가의 건달들과의 만남과 그들과의 우정, 동..

미디어/게임 2021.08.07

[고전] 윈10에서 삼국지 영걸전 실행하고 치트 적용하기 _dosbox활용

윈도우 10에서는 20~30년 전 도스로 실행하던 게임을 바로 실행하기 어렵다. 그래서 고전게임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하나의 프로그램을 거쳐야 하는데 이것이 도스박스(이하 dosbox)이다. 도스창을 실행시키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이것이 가장 쉽고 오류없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있다. dosbox를 구하기 위해서는 구글에서 dosbox를 치면 나오는 dosbox.com 사이트에서 메뉴가 있는 상단 맨 오른쪽 Latest version 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누른다. 그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큰 배너가 나오는데 이걸 눌러 다운로드 받는다. 받은 다운로드 파일을 받아 더블클릭하여 실행시키면 설치가 되는데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생성시키는데 체크를 하면 나중에 실행이 편하다. 이제 도스로 실행시킬 영걸..

미디어/게임 2021.08.05

[어드벤처] 다혈질 보완관의 사건해결기 _울프어몽어스

울프어몽어스(Wolf Among Us)는 미국의 게임 제작사인 텔테일게임즈에서 2013년 만든 어드벤처 게임이다. DC코믹스의 페이블즈라는 원작 만화의 세계관을 빌려 잘 알려진 동화 속 인물들이 삶을 그린다. 현대 뉴욕에서 동화속 주인공 중 인간이 아닌 동물이나 다른 종족들은 변신주문을 통해 인간으로 변신하여 살아간다. 갑작스런 인간세계에서의 생활로 인해 먹고살기 막막해진 동화인(童話人)들은 매춘을 하거나 불법거래를 하기도 한다. 동화 빨간모자의 악한 주인공이었던 크고 나쁜 늑대 빅비는 뉴욕의 동화마을의 보완관이다. 그는 예전의 성질을 죽이며 마을의 질서를 잡기위해 동분서주한다. 백설(Snow White)은 마을의 부시장 크레인의 비서로서 마을의 동화인들의 민원을 해결해주고 있다. 그러던 중 친구 토드(..

미디어/게임 2021.08.03

[액션] 1인 다역으로 일본 전국을 여행한다 _용과같이 5

용과같이 5는 2012년에 나왔으며 그 전에 발표된 시리즈 보다 개선된 엔진에 방대한 내용을 가진 작품이다. 그간 플레이 했던 용과같이 0, 극, 극2, 6 와 비교 해봐도 어느 작품보다 할 것이 많다. 플레이 해야하는 캐릭터는 키류, 사에지마, 사와무라, 아키야마, 시나다로 5명이나 되니 각각 챙겨야 할 것이 많다. 각 주인공의 메인 도시 후쿠오카 나가스가이, 삿포로 츠키미노, 오사카 소텐보리, 나고야 킨에이쵸를 돌아다니며 빠짐없이 스토리를 진행하고 퀘스트를 완료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이렇게 각자 별도의 게임인 듯 진행하다가 최종장에 주인공들이 모두 도쿄로 모여 메인 스토리를 완결시킨다. 스토리는 오미연합의 8대 회장 자리를 놓고 일본 전국의 야쿠자들이 들썩거리고 그것을 주인공들이 안정시킨다는..

미디어/게임 2021.07.31

[액션] 진보한 시스템과 이제는 익숙한 재미 _용과 같이 극 2

용과같이 극과 0(제로)를 통해 용과같이 시스템이 이해가 되는 시점에 용과같이 극2를 접하면 여러 느낌을 받는다. 이제 도쿄의 카무로쵸와 오사카의 소텐보리가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고 세가 오락실과 볼링장등 여러가지 놀이를 어디서 즐겨야할 지 바로 알 수 있다. 이렇게 친근하지만 또 이전과는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몇 가지 시스템이 유저에게 편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일단 극2는 용과같이 5편을 베이스로 한 게임엔진을 쓰던 극과 제로와 달리 용과같이 6편부터 쓰고 있는 드래곤 엔진으로 변경하였다. 전화부스를 통해 하던 저장을 메뉴에서 바로 할 수 있고 점포에 들어갈 때는 로딩없이 바로 문을 열고 자연스럽게 들어간다. 그런 덕분에 달성목표에 가게안에서 물건을 때려 부수면서 싸워야 하는 미션도 있다. 용과..

미디어/게임 2021.07.30

[액션] 일본판 젊은이의 양지 _용과같이 제로

2015년에 출시 된 용과같이 제로 : 맹세의 장소 는 용과같이 5의 후속작이다. 그 스토리는 일본의 버블시대이자 주인공 키류 카즈마가 막 사회에 발을 디딘 1988년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후에 밀레니엄타워가 세워질 카무로쵸의 골목길 내 1평의 공터의 주인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조직폭력배들간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키류가 건달세계에서 유일하게 형(마지마노니상)이라고 부르는 마지마 고로가 키류와 함께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나온다. 키류는 20세, 마지마는 24세로 각각 도쿄 카무로쵸, 오사카 소텐보리 에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게임 내 둘과의 연결은 서로에게 투자금을 건낼 수 있는 NPC를 통해 누구인지는 모른채 돈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정도이다. 마지마 편에서는 마키무라 마코토라는 존재를 통해 마지마..

미디어/게임 202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