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일을 시작할 때는 누구나 어려움을 겪는다.
익숙했던 일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하나씩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하는 일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가면 삶에 활력소가 된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배우는 것을 기피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삶이 너무 편하기 때문에 다른 것을 더 하기 싫다 뿐이지 삶이 변화가 없고 반복되어 지루해지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된다.
외국어를 배울 때를 보자.
단어를 봐도 뜻을 모르겠고 문장을 읽을 수가 없을 때는 내가 뭐하고 있는건지하는 회의감이 든다.
아는 단어가 많아지고 알아듣는 문장이 생기면 점점 재미있어진다.
게임도 마찬가지 이다.
방향키도 제대로 모르다가 퀘스트를 하나씩 달성해가면서 그 세계속에 빠지게 되면 레벨올리는 것이 즐거워진다.
쪼렙이라고 불리는 초기를 막 넘어가는 이 시점이야 말로 배울 것도 할 것도 많은 가장 신나는 때이다.
이 시점을 넘기면 했던 것을 또하고 새로운 것이 없고 익숙해지는 때가 온다.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이를 통해 가진것도 많아지면 슬슬 권태감이 찾아오는 것이다.
내가 지금 나이가 몇살이든 어떤 것을 성취했든 이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 발을 들이면 초보가 된다.
유명대학교수라도 골프의 세계에 막 발을 디뎠다면 골프 초보인 것이다.
새로 손댄일에 진척이 가지 않는 사람과 남들은 하는데 나는 성취가 없는 사람은 조금만 더 노력해서 그 세계를 이해하려고 해보길 바란다.
조금씩 더 알게되고 내가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면 신나는 쪼렙의 시기가 기다리고 있다.
따분하다 생각하거나 더이상 욕심이 없거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겁내지말고 새로운 도전을 하길 바란다.
항상 인생의 초보시기를 만들어놓고 산다면 죽을 때까지 발전하면서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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