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2부 1에서 그리움을 이야기 했다면 2에서는 사랑을 이야기 한다.
1화 갑오징어
2화 비빔국수
3화 오이소박이
4화 비단멍게
5화 가을 한방음료
5가지의 에피소드에서 보여주는 인간상들은 일부 나의 성격을 반영하는 것 같다.
일본 여행지에서 한국 오징어 요리를 자랑 했다가 직접 먹으로 오는 통에 부랴부랴 오징어 맛집을 찾아나서는 사람을 보면 굳이 안해도 되는 말을 하고 다니지 말자는 생각이 든다.
비빔국수는 싸우는 이웃사촌을 화해하게 하고 오이소박이는 드라마 작가와 시를 쓰는 그의 선배와의 삶의 방식의 차이를 이야기한다.
아빠 식당일 때문에 휴가 한번 못 가는 딸이 맛집블로거 핑계로 동해안에 놀러가는 이야기는 아이와 함께 하는 여유는 항상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하게 한다.
몸보신을 얘기하는 한방음료는 몸에 좋다는 것은 전부 냉장고에 넣어두고 있었던 과거의 우리집이 떠올랐다.
바로바로 먹지 않는 다면 몸보신은 의미 없다.
만화를 보면서 점심을 비빔국수로 정하고 갑오징어 수컷은 피박이, 암컷은 찰박이라고 하는 알고보면 쓸데없는 상식도 얻었다.
★★★★☆☆☆
'미디어 > 만화 및 애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화] 서울의 별미 찾기 _식객, 팔도를 간다 서울편 (0) | 2021.04.06 |
---|---|
[만화] 우린 서로에게 묶여있다 _식객2부 3 사람을 만나다 (0) | 2021.03.28 |
[만화] 이상에서 현실로 돌아오다 _먼나라이웃나라 러시아 2/2 (0) | 2021.03.24 |
[만화] 변방에서 강국으로 성장하다 _먼나라이웃나라 러시아 1/2 (0) | 2021.03.22 |
[만화] 음식은 추억을 부른다 _식객2부 1 그리움을 맛보다 (0) | 2021.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