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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주의자와 채식주의자의 싸움의 결과

Jeffrey Choi 2022. 5. 31. 12:06

카니보어와 비건 즉, 육식주의자와 채식주의자가 있다.

그들은 서로가 자신의 식단이 더 인간에게 좋다고 얘기한다.

출처: SBS스페셜

채식은 일반적으로 몸이 건강해지는 식단이라고 생각한다.

동물에서 생산된 우유, 달걀도 먹지 않는 순수채식주의자인 비건의 전세계적인 숫자는 2017년 국제채식인연맹 추산 5,400만명이다.

채식주의자들은 채소의 뿌리, 줄기, 잎 모든 것을 요리해 먹는다.

채식의 장점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는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섬유질은 장 속의 좋은 박테리아가 먹는 영양분이 된다.

쌀, 콩을 섞어서 먹으면 우리가 못 만들기 때문에 음식으로만 섭취하는 아미노산 즉, 필수 아미노산 9가지(히스티딘, 루신, 라이신, 페닐알라닌, 이소루신, 트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메티오닌)를 전부 섭취 할 수 있다.

 

채식의 단점은 음식의 열량이 급격하게 적어진다는 점이다.

식물성 단백질은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소화율과 생체율이 낮다. 

또한 신경세포를 만들어 내고 적혈구를 생성하는 비타민 B12를 섭취할 수 없다는 점이다. 

 

채소만 먹을 때는 B12를 보충해 줄 보충제가 필요하다.

지구상에 현존하는 식물의 20%만이 인간이 먹을 수 있다.

그것은 먹을 수 있는 20%마저도 미미하나마 독성이 있기 때문에 데치거나 조리를 해 먹을 필요가 있다.

채식을 하면 설사를 하거나 몸에 이상이 오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그런 이유이다.

이런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은 육식 위주의 식단이 될 수 밖에 없다.

출처: SBS스페셜

육식은 단백질을 보충하는데는 아주 유용하지만 지방도 같이 섭취하게 되고 다른 무기물들을 얻기 어렵기 때문에 건강식으로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육식만 하는 동물들이 있듯이 육식도 다양한 부위를 조리해 먹으면 영양소를 대부분 섭취할 수 있다.

육식주의자들은 고기의 모든 부분, 내장까지도 요리해서 먹는다.

고기에 없는 비타민 C는 간을 먹게 되면 충족할 수 있다.

식물에 포함된 영양소가 체내 흡수율이 낮은 반면 고기의 영양소는 흡수율이 훨씬 높다.

필수 아미노산 9개는 고기만 먹어도 모두 충족된다.

육식을 하면 케톤이라는 물질이 몸에서 나와 식욕을 억제한다.

높은 단백질로 인해 포만감이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출처: SBS스페셜

채식과 육식을 비교해보면 서로 누가 옳다고 말하기 어렵다.

모두 1달 이상의 해당 식단 위주로 식사를 한 실험군을 살펴보니 참가자 모두 감량을 성공하였고 체내지방량이 줄었다.

혈액의 인슐린 수치와 혈당대사가 좋아지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수치와 간수치도 미미하나마 떨어졌다.

 

이걸로 어떤 식단이 더 좋다고는 단정할 수 없었지만 현대식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이 뭔지는 알 수 있었다.

 

바로 정크푸드 이다.

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게 가공되어 나오는 모든 식품들은 비만을 부추기고 몸에 독소를 쌓았다.

현대의 정크푸드는 값싼 재료인 당과 지방 덩어리나 마찬가지로 맛만 있는 음식이다.

이런 음식이 만들어 지는 이유는 소비를 충족시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이다.

출처: 한국경제신문

채식과 육식을 한 실험참가자들 모두 식단에 충실하자 간식이나 정크푸드를 먹지 않게 되었고 건강한 몸을 가지게 되었다.

 

정크푸드와 간식을 먹지 않는 방법이 곧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로 그 방법은 바로 단백질이 높은 식단을 꾸미는 것이다.

 

같은 식단이라도 단백질 비율을 높인 식사를 꾸준히 한 사람들은 단백질 비율이 낮은 식사를 한 사람들에 비해 간식 소비량이 월등히 적었다.

단백질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포만감이 유지되고 식사 사이사이에 공복 현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공복을 견디기 쉽게 된다.

 

초파리 실험에서 단백질을 많이 든 배양액을 먹은 초파리가 알을 많이 낳는 대신 수명이 짧았다.

넓게 보면 인간 역시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생식과 성장은 빠를 지라도 장수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 점에서는 장수의 비밀로 잘 알려져 있는 소식(小食)을 적용하면 될 것이다.

 

정리해보자.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육식이든 채식이든 균형식이든 끼니를 챙길때 섭취 칼로리를 줄여야 한다.

필요이상의 칼로리를 억제하기 위해서 포만감을 주는 단백질의 함량을 권장 함량인 20%이상으로 늘여야 한다.

이로서 간식과 정크푸드를 피하게 되고 당과 지방을 가까이 하지 않게 된다.

마지막으로 공복이 있더라도 어느 정도는 감수하여 소식한다면 먹거리 건강은 이상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