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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추이의 각성과 빠르의 성장_호랑이형님 (2부 100화 ~ 170화)

Jeffrey Choi 2021. 5. 6. 12:51

부하들에게 남은 흠원을 찾아 죽이라고 명령을 하고 주위를 둘러보던 빠르는 흠원의 독침을 맞고 쓰려져 있는 추이를 발견한다.

고원에서 죽을뻔한 위기 이후 추이에게 복수할 생각만 하던 빠르는 때를 놓치지 않고 곰발로 추이를 치는데 염주가 끊긴다.

이로인해 추이는 짐승의 모습을 드러내며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빠르를 비롯한 부하범들 모두 오금을 저리며 벌벌떤다.

추이는 흠원을 사자후로 싸그리 몰살시킨다.

이령은 수상한 느낌에 흰머리 아이들을 찾기 위해 붉은산 항마병들을 시켜 흰산을 수색한다.

 

비녀단 대방모는 난조와 마전의 등장에 정신을 차리고 도모지를 내친 후 흰눈썹에게 복수할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위해 알들이 있는 거처로 향한다.

고획조의 기를 빨아 알들에게 무언가를 하는 대방모를 난조를 비롯한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녹치는 벌거벗은채 정신을 잃고 떠내려온 초아를 발견하고 동복이를 통해 보살피게 된다.

빠르는 고원 추이의 성에서 깨어나는데 추이를 곰발로 공격한 이후의 기억을 잃는다.

부하들은 추이에 대한 두려움으로 떠나고 이 모든것이 이해가 안되는 빠르는 추이가 아끼는 무케를 핑계로 추이의 곁에서 그의 약점을 찾기로 한다.

 

무케의 눈이 옴에 걸려 아프자 이를 핑계로 추이를 데리고 치료제라고 알려진 적유라는 물고기를 구하러 떠난다.

적유가 있는 즉익택에서 적유를 몰래 잡아죽여 외뿔소 들을 유인하여 추이를 공격하게 하는데 하마터면 무케가 쓰러질뻔한다.

빠르가 가까스로 무케를 구하고 적유를 먹이려고 하니 무케가 토한다.

무케의 컨디션 변화에서 뭔가를 눈치챈 빠르가 추이에게 서둘러 돌아가자고 한다.

추이는 돌아가는 길에 항마병들이 이령의 시에게 쫒기는 것을 보게되나 아픈 무케를 돌보기 위해 무시하고 빠르를 따라간다. 

흰산의 영역에 들어오니 무케는 정신을 차리고 게눈감추듯 적유를 먹고 낫는다.

영역 밖에서 힘이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빠르는 영역 표시를 통해 무케가 영역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단단히 못 박아둔다.

추이는 사자후를 가르쳐 달라 떼쓰는 빠르에게 쓰는 방법을 모른다고 하였으나 계곡에서 사자후를 발사하게된다.

이로 인해 빠르는 또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가우리는 추이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전에 아비사, 아랑사의 잠을 깨우기 위해 부른 박수무당이 사는 곳에 가있다.

가우리가 걱정되어 나온 구다국왕 일행이 마을을 찾다 우연히 서우(코뿔소)에 쫒기게 되고 가우리가 구한다.

서우를 잡고 마을은 다시 평화를 되찾고 가우리와 국왕일행은 구다국으로 귀환하기로 한다.

빠르는 무케가 나무를 못 오르는 것을 보고 훈련을 시키고 추이는 빠르가 못 마땅하지만 지켜본다.

한날 밤새 무케를 나무에 매달려 있게 한 일이 생기자 추이는 빠르를 제대로 훈련시키기로 한다.

계절이 바뀌는 동안의 훈련으로 빠르는 무서운 적이었던 망가스 형제를 쉽게 격파하고 부하들까지 통나무훈련을 시킨다.

 

동복이에 의해 벽란도로 옮겨 졌던 황요가 효의 보살핌으로 드디어 깨어난다.

황요가 정신 차리고 고원의 추이 생각이 들자 급히 고원으로 갈 채비를 한다.

동복이와 녹치는 고원아래 주막에 황요보다 먼저 도착하고 녹치는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서쪽으로 향하는 추이를 보고 깜짝 놀란다.

 

이령의 시가 추오를 비롯한 도망친 항마병들을 위기로 몰아넣고 결국 추오의 형은 죽어서 이령의 시가 되고 추오를 비롯한 항마병들은 이령의 지시를 받게 된다.

고원에서 흰머리 아이들의 행적을 찾던 추오일행은 아이를 잡아가려다 빠르와 싸운다.

빠르와 막상막하로 싸우다가 동료 항마병이 인질로 잡히자 추오는 빠르의 곰발에 맞는다.

추이는 황요 일행을 보게 되나 기억을 잃어 스쳐 지나간다.

까치목골에서 황요에 대한 기억이 어렴풋이 난 추이는 다시 고원으로 향하고 겁먹은 나귀 때문에 지체하게된 황요는 주막에서 기다리던 녹치의 등에 업혀 고원을 오른다.

고원아래 주막에 도착한 추이는 나귀를 먹어버리고 마침 남아있던 동복이에게 황요의 행방을 묻자 수상하게 여긴 동복이는 일부러 강으로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 주게된다.

빠르의 곰발에 쓰러져 동굴에 방치되어있던 추오는 동료 항마병과 서쪽으로 도망친다.

그러다 범들에게 발견되고 추오는 무케를 인질로 삼게 되는데 이 모습을 추이에게 걸린다.

 

무케를 안전한곳에 옮겨놓고 추오와 항마병을 옮기려는데 이령의 시가 나타나 항마병들을 낚아챈다.

추이는 시를 공격하고 이령의 시 6마리가 총 출동하여 추이를 공격하는 상황에 이른다.

시들이 흰산의 기를 두려워 하는 것을 알게 된 추이가 이들을 얼음으로 가두고 흰산쪽으로 보내기위해 사자후를 쓰려한다.

 

 때마침 도착한 이령이 사자후를 막고 이후 둘은 겨루게 된다.

이령은 추이의 정체를 알고 귀신굴에서 살아나온 방법을 알아내려하고 추이는 이령을 통해 아린을 떠올린다.

1진 1퇴의 막상막하한 실력으로 싸웠지만 추이가 위기에 몰리자 이령이 시로 만들어놓은 추오의 형이 배신을 하고 쓰러져있던 항마병이 이령을 막아서는 바람에 추이는 죽지않고 기절한채 얼어붙은 강밑으로 떠내려간다.

기력이 떨어진 이령은 추이를 놓치고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칠 부하가 없다는 심적충격도 함께 받는다.

녹치는 황요를 업고 고원을 오르다가 지키고 있던 빠르를 보고 산군으로 오해를 하고 급히 도망쳐 내려오다 절벽에서 떨어 지게된다.

떨어진 곳에서 우연히 강 얼음 밑의 추이를 발견하여 꺼내게 되는데 수색하던 이령의 시에게 발각된다.

위기상황에서 황요 머리 속 구망에게 이령의 시하나가 빨려 들어가고 이들은 위험에서 벗어난다.

 

집으로 복귀하던 가우리 일행이 쓰러져 있던 황요 일행을 발견하고 가우리가 동복이가 있는 곳으로 추이, 녹치, 황요를 옮겨준다.

동복이는 쓰러진 그들을 간호하고 가우리는 구다국으로 가지 않고 잠시 동복이를 돕는다.

가우리가 돕는 사이 구다국에 도착한 국왕일행은 환영받고 가우리의 소식을 전해준다.

아비사는 고마에게 소원을 빌다가 고획조에 의해 납치될 뻔하지만 왕눈이에 의해 구해진다.

무케는 빠르에게 혼나고 눈속을 돌아다니다 무언가에 머리를 부딪히는데 자기 또래의 후바이라는 아기곰이었다.

후바이는 황웅이라는 싸움꾼 곰의 손자로서 황웅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증조부 곰과 함께 사업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1살이 넘은 새끼들을 모아 왕을 뽑기 위해 가고 있다는 안내자의 말에 빠르가 와서 후바이와 무케의 대결을 제안한다.

멧돼지먹기에서 후바이가, 털길이짧기에서는 무승부, 곰씨름에서 무케가 이겨 1승1무1패 였으나 무케의 이갈이가 시작되지 않아 1살이 안되었음을 눈치챈 증조부곰 때문에 승부는 맥없이 끝난다.

 

후바이는 그길로 사업장으로 향하는데 자신 뿐아니라 다른 아기동물들이 모여있다.

후바이는 관문에서 잡혀먹힐 뻔한 아기동물을 지키다가 관문을 지키는 자들과 싸움을 하게된다.

이령은 추오에게 힘을 심어 추이를 추적하도록 시키는데 추이를 찾던 추오가 관문을 지나다가 이것을 보고 끼어든다.

아이들을 챙겨 도망가라는 말에 증조부 곰이 일족의 안녕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하자 분노한다.

 

추오는 아이들에게 쓰러진 후바이를 데리고 도망을 치라고 한다.

남은 증조부 곰은 관문 감시인과 바쿠의 부하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동복이는 환자들을 보살필 준비를 하러 산을 내려가고 가우리와 회복된 녹치는 황요와 추이의 간호를 계속 해 나간다.

추이를 수색하던 추오가 오두막을 발견하게 된다.

녹치가 막아보지만 역부족이었고 추오가 방에 들어와 추이를 본 순간 이령이 심어놓은 기가 방출된다.

추오의 낌새를 느끼고 깨어난 황요가 급히 조금 전 추오에게 죽은 인간의 혼에게 명령을 하여 기를 가지고 멀리 이동하게 하여 폭사를 면한다.

쓰러진 추오에게 황요는 추이가 항마병들을 버린 것이 아니라는 얘기를 해준다.

구망의 귀신굴에서 살아나와 항마전 때 흰산영역으로 말뚝을 옮긴 후 먹이로나 쓰일 항마병들의 대장을 맡아 전쟁이 끝나고 나서도 챙겨주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까치목골 사건을 말해 준다.

추이가 목을 뜯겨 죽고나서 산군은 흰눈썹의 성으로 출발하였다.

무커 역시 흰산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추이의 목이 몸안의 재생벌레로 인해 저절로 붙으려 하였다.

황요는 이 모든 것을 지켜보다 추이의 목을 붙이고 붕대를 감고 무커는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황요가 무커속 남아있는 귀신을 조종하려다 위기를 맞이하자 황요 속 구망이 귀신을 조종했다.

무커 속의 아린의 기운을 느끼고 귀신을 조종하던 구망이 사라지고 황요는 오른팔을 잃게 되었다.

 

추이는 목이 붙어 무커와 다시 싸우게 되는데 각기 한팔씩을 잃은 상태에서 비등하게 싸웠다.

 

황요는 창귀로 무커를 조종하고자 하였지만 귀신이 무커의 몸안에서 나오질 않자 역으로 추이에게 귀신을 먹기를 주문하였다.

귀신을 다 먹어버리니 흰산의 기운이 없는 무커는 힘이 떨어지고 남은 힘을 모아 쓴 곰발은 황요만을 쓰러뜨렸다.

추이는 이 틈을 노려 일격에 통나무로 무커의 몸통을 뚫어버리고 무커 역시 마지막 힘으로 추이를 쳤다.

추이는 황요에게 이 사이에 끼워둔 단약 조각을 먹이고 쓰러졌다.

황요는 단약으로 인해 정신을 차리고 쓰러진 추이와 추이의 잘린 꼬리, 무커가 한입 베어먹은 추이의 잘린 팔 대신 무커의 팔을 챙기고 무커의 혼까지 항아리에 넣어 아무도 찾지 않을 고원으로 향했다.

이런 사정을 듣고 추오는 떠나고 밖에 쓰러져있던 녹치가 정신을 차리자 황요는 흰눈썹에게 가자고 한다.

 

이령과 추이의 만남, 빠르의 성장, 까치목골 싸움의 결말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다시 보면서 스토리를 정리하였다. 항마전에 대한 내용들이 조금씩 풀리니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