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법인 즉 하나의 인격체이다.
인격체이므로 수명이 영원하다고 할 수는 없다.
2019년도에 새로 생겨난 법인이 14만개였고 1년안에 폐업한 비율이 40%에 육박하였다.
5년이상 가는 기업은 30%수준이다.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기업의 기준을 45년 이상 건실하게 운영한 기업으로 두고있다.
단순하게 생각하여도 장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30%안에 들어 살아남기를 9번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삼성의 고 이건희 회장은 삼성의 개혁을 외치면서 장수기업이 되기 위한 3가지를 강조하였다.
첫째는 높은 위기의식을 갖는 것이다.
사업이 잘 되고 업계 선두에 있다고 하더라도 항상 앞날을 걱정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경영난에 빠져 부도를 걱정하는 것은 공포 의식에 지나지 않는다.
미리 위기를 예견할 수 있도록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우리 기업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를 냉정하게 파악하여야 한다.
둘째는 변화에 대응하는 힘을 갖는 것이다.
조직과 사업에 있어서 필요없는 군더더기를 없애야 한다.
초기에 효율적인 조직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몸이 불면서 관료주의가 된다.
불필요한 군살을 줄이고 그 힘을 미래를 대비하는 쪽으로 돌려야한다.
셋째는 장기적으로 미래를 보고 사업을 경영하는 것이다.
단기적인 안목으로 사업을 하다보면 변화하는 환경에 시달려 결국은 탈진하고 만다.
시류에 편승하여 소탐대실하기 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업의 본질을 차근차근 구현해 나가는 경영을 해야한다.
이렇게 3가지가 바탕이 되면 기업의 소중한 자원은 사람임을 깨닫게 된다.
일시적인 이익보다는 신용을 얻으려 노력하게 되고 잔꾀를 부리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게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게 된다.
이런 기본적인 자세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일 때 기업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유지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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