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같이 극과 0(제로)를 통해 용과같이 시스템이 이해가 되는 시점에 용과같이 극2를 접하면 여러 느낌을 받는다.
이제 도쿄의 카무로쵸와 오사카의 소텐보리가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고 세가 오락실과 볼링장등 여러가지 놀이를 어디서 즐겨야할 지 바로 알 수 있다.
이렇게 친근하지만 또 이전과는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몇 가지 시스템이 유저에게 편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일단 극2는 용과같이 5편을 베이스로 한 게임엔진을 쓰던 극과 제로와 달리 용과같이 6편부터 쓰고 있는 드래곤 엔진으로 변경하였다.
전화부스를 통해 하던 저장을 메뉴에서 바로 할 수 있고 점포에 들어갈 때는 로딩없이 바로 문을 열고 자연스럽게 들어간다.
그런 덕분에 달성목표에 가게안에서 물건을 때려 부수면서 싸워야 하는 미션도 있다.
용과같이의 근간이 되는 배틀시스템도 변화하여 몇가지 스타일을 변경해 사용하던 전작과 달리 도지마의 용이라고 불리는 키류 고유의 배틀 스타일으로만 싸울 수 있게 되었다.
히트가 가득차면 발동할 수 있는 얼티밋 히트 모드를 통해 적들을 시원하게 눕힐 수 있다.
호랑이 떨구기와 같은 다양한 싸움기술들은 서브스토리나 달성목표를 수행해가며 얻을 수 있고 음식을 먹거나 싸워서 얻는 포인트를 통해 배울 수 있다.
극2에서는 제로에서 마지마로 경영하였던 물장사 아일랜드를 키류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제로 시절인 18년 전 마지마와 함께 호스티스(캬바걸) 생활을 하던 유키가 40이 넘은 나이에도 현역을 뛰고 코유키라는 신입이 유키를 동경하여 플래티넘 캐스트 캬바걸로 합류한다.
매출이 많이 오르면 한번씩 석유왕이 방문하여 추가적으로 돈을 펑펑 써주기도 한다.
토이레츠라고 하여 남자화장실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이 생겼는데 신선하지만 어색하다.
2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코와우유'는 상대방의 물줄기 세기에 나의 물줄기 세기를 잘 맞추면 이길 수 있는데 잘 못할 것 같으면 공략영상을 유튜브에서 몇 번 보고 시도하여야 한다.
'바람과해님'은 토이렛츠 확인기로 3000 (최대치)를 찍고 최대의 힘으로 물줄기를 발사하면 모두 클리어 할 수 있다.
오락실 게임은 버추어온과 버추어파이터 2가 있는데 달성목표를 채우는 것은 모든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플레이 해보는 것이라 관심이 없더라도 하나씩 맛보기로 플레이 해보면 된다.
격투대회는 호랑이 떨구기를 극으로 배우고 피묻은포목을 입고 가면 호떨 성공과 함께 히트가 한번에 차기에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다.
보디가드 미션이라고 하여 극장앞 광장 좌측 위쪽 건물 지하에 있는 데보라에서 받을 수 있는 의뢰가 생겼다.
각 골목에 폭력단, 닌자, 거인, 아몬일족 등이 출몰하면 그들을 퇴치하는 배틀 미션이다.
마지마는 마지마 건설을 차려 카무로힐즈 건설을 책임지고 있다.
이전에 노숙자들이 들끓던 카무로쵸 우측 최상단 공원자리에 공사장이 있는데 여기서 마지마 건설 클랜크리에이터 게임을 할 수 있다.
용과같이 6에서 이미 선보인 시스템인데 극2에서는 주요한 시설물을 침공해오는 적들을 스토리중에 모집한 인물들을 활용하여 막는 게임이다.
캐릭터별 고유기술을 잘 활용하고 충실히 레벨을 올려 막아내는 게임으로 전장을 꿰뚫어 보는 감각이 필요하다.
클랜 싸움을 통해 모집되는 건설회사 직원 중 레슬러들은 말을 걸면 같이 식사를 할 수도 있는데 이를 통해 용과같이 6의 스낵바 미션과 같이 대화시 장단을 잘 맞춰 주는 미니게임을 할 수있다.
극2의 스토리는 오사카를 중심으로 관서지방을 장악하고 있는 오미연합이 도쿄를 중심으로 한 관동지방을 장악하고 있는 동성회를 침공한다는 내용이다.
오미연합의 후계자 고다류지와 오사카의 여경 사야마 카오루와의 관계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지만 역시 용과같이 시리즈는 메인스토리 이후 아몬죠를 쓰러뜨리는 서브스토리와 소소한 달성목표를 깨는 맛에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여러가지 바뀐 시스템과 극2만의 놀이, 플레이 시간을 늘려주면서 뿌듯함을 주는 달성목표까지 최소 50시간은 키류 카즈마와 함께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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