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체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_지그문트 프로이트

Jeffrey Choi 2021. 11. 6. 09:09

프로이트는 1856년 5월 6일 생으로 체코의 모라바 지역에서 태어났다.

1873년 17살때 비엔나 대학 의대에 진학해 왕성한 지식에 대한 탐구욕으로 생리학과 신경학을 연구하였다.

1881년 학위를 받고도 의사보다는 연구자로 뇌성마비, 실어증, 미세신경구조를 연구하며 논문을 집필하였다.

1885년 부터는 신경학 연구에서 신경병리 분야로 관심을 옮겨 교수를 역임하며 정신분석이론을 정교화 시킨다.

1900년에 정신과 꿈을 분석한 꿈의 해석을 출간하여 당대에 혁명적 파장을 불러온다.

1917년에 정신분석학 입문을 출간하였고 이후에 건강이 나빠졌음에도 꾸준히 저술활동을 이어나간다.

1939년 9월 23일 83세의 나이로 영국 런던에서 세상을 떠난다.

 

그는 거의 모든 이론을 성적욕구와 연관지어 설명하였고 인간의 무의식을 최초로 발견하였다.

남자아이가 아빠를 미워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여자아이가 엄마를 미워하는 엘렉트라 콤플렉스의 개념을 만든 사람이고 그의 저서 꿈의 해석은 고전으로 손꼽힌다.

그의 이론으로 보는 인간은 무의식적 본능에 지배를 받는 수동적인 존재이다.

무의식이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고 인간의 성격과 행동은 생의 충동(리비도)과 죽음 충동으로 유발된 정신 에너지의 움직임의 영향을 받는다.

영유아기 때 에너지가 지나치게 몰리거나 결핍되면 성장이후 그 대상에 대한 애정이 계속 나타나는 것을 고착이라고 하고 신경증의 원인으로 보았다.

인간에게 무의식적인 내적 충동이 발생하면 긴장하게 되고 인간은 그 긴장을 해결하여 쾌락을 추구하거나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는 존재이다.

 

생의 충동을 뜻하는 리비도는 생명을 유지 보존하는 성적에너지를 뜻한다.

죽음 충동은 아무 긴장이 없는 상태인 열반(Nirvna)를 향한 충동이다.

 

의식은 빙산의 일부이고 노력하면 기억해 낼수있는 전의식과 그보다 더 깊은 곳에 본능,충동 등이 잠재된 무의식의 영역이 훨씬 크다고 보았다. 

각 영역에 해당하는 정신은 무의식에서는 각각 쾌락 원칙에 의해 작동하는 원초아, 전의식에서 이성적 판단을 하는 자아, 의식에서 이상과 완벽을 추구하는 초자아가 있다.

 

그는 인간의 성격 발달과정을 5단계로 구분하였는데 각 단계별 리비도가 집중되는 곳에 따라 그 이름을 붙였다.

구강기(0~1세), 항문기(1~3세), 남근기(3~5세), 잠재기(6~11세), 생식기(청소년~성인)이다.

 

그외 방어기제(부정, 억압, 퇴행, 전치, 투사, 반동형성, 합리화, 보상, 승화, 동일시, 해리, 전이, 상징화, 역전이, 고착, 신체화)와 그에 따른 심리치료 방법(자유연상법, 꿈의해석) 등을 제시하였다.

 

프로이트는 그의 이론이 언급이 되지 않는 학문이 없을 정도로 인간의 정신에 대해 탐구하고 연구한 대학자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