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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공보물들의 특징

Jeffrey Choi 2022. 2. 25. 10:06

대한민국 20대 대선 공보물이 각 집으로 배송되었다.

2022년 3월 9일 수요일에 19대 문재인 대통령을 이을 차기 정부의 수장은 이 속에 있다.

출처: 굿모닝충청 기사"유권자의 선택은 누구? 대통령 선거 후보 선거 공보물 발송"

2강 1약체제에 나머지는 군소후보이다.

 

1번과 2번 두 강자들의 공보물은 일단 충분한 공약사항과 내용이 몇페이지에 걸쳐있다.

 

국민들에게 인물이 알려져 있는 3번과 4번 후보의 공보물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

다만 지난 대선에 나왔던 인물들이라 신선함과 인기가 모두 떨어져있을 뿐이다.

 

5번부터 14번은 한장에 자신의 필살기를 모두 담아야 하기에 바쁜 느낌이다.

 

5번 오준호 후보는 알려진 바가 없는데도 자신에 대해 설명하기 보다 슬로건과 이미지를 심기에 바쁜 것 같았다.

6번 허경영 후보는 이슈메이커로서 대통령 보다는 자신의 이름 알리기에 바쁜 것 같았다.

대한민국에는 씨도 안먹히는 사회주의를 외치는 7번 이백윤 후보는 40대 이하에게는 좀 먹힐지 모르겠다.

8번 옥은호 후보는 공보물이 없었다.

9번 김동연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1년 6개월 한 후보인데 그나마 깔끔한 공보물이다.

80년대 스타일로 꾸며놓은 10번 김경재 후보는 40대 이상 일부에게는 어필이 좀 통할 것 같았다.

11번 조원진 후보는 원조 친박 답게 얼마안되는 세력의 힘을 모으기 위해 과감한 문구와 녹색 바탕을 사용했다.

12번 김재연 후보는 만 40이 겨우 넘은 티가 나는데 비례대표로라도 국회위원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나온 것 같다.

13번 이경희 후보는 40대의 나이 답지 않게 태극기를 상징하는 색깔로 공약을 꾸몄다.

14번 김민찬 후보는 흑백을 통해 비용과 독특함을 동시에 잡으려는 시도가 보였다.

 

앞으로 지방선거도 있어 전국에 종이 쓰레기가 넘쳐나는 것이 눈에 보이지만 아직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