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파지(Autophagy)는 자가소화작용 혹은 자가포식이라고 번역된다.
인체는 조절과정에서 불필요하거나 기능하지 않는 세포 구성성분을 자연적으로 분해한다.
세포 구성요소를 파괴하고 분해하여 다시 정상적이고 생존에 적합한 세포를 만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여 항상 건강함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런 오토파지는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반응으로 생존을 증진시키는 현상인데 인체에 영양분이 일정 시간 이상 공급이 되지 않을 때 특히 활성화 된다.
몸이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생명을 연장시키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몸 속에 독소와 노폐물들이 쌓이면 암세포와 같이 무서운 세포로 변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오토파지를 통해 이를 예방하는데 오토파지 능력이 부족한 세포들이 생기면서 몸에 이상이 온다.
이때는 강제적으로 오토파지가 작동하게 해주어야 하는데 단식으로 간단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
오토파지는 벨기에 생화학자 '크리스티앙 드 뒤브' 에 의해 1962년에 명명되었고 1990년대부터 이를 연구한 일본의 연구자 '오스미 요시노리'에 의해 중요성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요시노리는 오토파지 연구로 2016년 노벨상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적게 먹고 장수하면서 건강한 노인들이 일본에 많은 이유를 이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요즘은 오토파지 다이어트라고 하여 이틀 단식하고 단백질 파우더를 물이나 우유에 일정량 타먹는 방법이 유행하기도 한다.
너무 풍족한 시대 적당한 공복의 시간을 만들어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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