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책을 보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한다.
독서는 세상의 수많은 지식을 가장 빨리 효과적으로 습득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우리 식구의 경우에는 집에 TV를 두지 않고 안방 한쪽 벽을 책꽂이로 만들어 두었다.
그러나 아빠는 컴퓨터, 엄마는 스마트폰을 주로 보다보니 책꽂이는 책보관함 그 이상이 되지 못했다.
아이에게 자기전 책을 읽어주는 것이 6살 무렵부터 뜸해졌다.
아이 스스로 책에 관심을 가지게 하려고 세이펜도 샀지만 부모가 옆에 붙어서 가이드하지 않으니 전혀 소용이 없었다.
아이는 어느새 7살이 되었고 글을 읽기는 하지만 생소한 글자를 읽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다.
이제 독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주고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환경을 독서친화적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도 책을 좋아하던 청년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는 것이다.
더불어 책 읽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독서교육의 5가지 원칙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1. 독서편식 허용하기
어느 한분야에 대한 관심이 다른 분야로 옮겨가기 전에 해당 지식이 쌓이고 또 쌓일 필요가 있다.
2.반복해서 읽기 허용하기
하나의 책만 계속 보게 되면 그 책의 진수를 알수 있게 된다.
응용이 가능하게 되고 온전히 내 것이 된다.
3.아이의 집중시간에 맞추기
독서시간을 임의로 정하기보다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만큼만 독서를 해야한다.
집중해서 읽지 않고 겉핧기로 읽는 건 소용없다.
4.속독보다 완독하기
속독은 생각 안하고 읽으며 빠르게 지식을 받아들일 때 사용한다.
하지만 어린이는 글을 읽으며 생각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
5.어려운 책읽기보다 흥미있는책 읽히기
무엇보다 자기수준에 맞고 흥미를 유발하는 책을 읽히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의 권장도서는 참고는 하되 매달릴 필요가 전혀없다.
나와 아이를 위해서 컴퓨터를 2시간 하면 책도 2시간을 읽는 습관을 다시 몸에 붙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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