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출산한 산모에게 매끼마다 미역국을 준다.
소고기미역국, 가자미미역국, 조개미역국, 들깨미역국 등 종류가 다양하다.
미역은 요오드가 풍부하여 산후에 늘어난 자궁을 수축시키고 모유를 잘나오게 한다.
알긴산 역시 많아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가 생기기 쉬운 산모에게 적절하다.
상기는 가생이닷컴이라는 사이트에서 뜬 '생각보다 많은 미역국 종류 ~' 라는 글에서 가져온 미역국 사진이다.
이 국이 한국산모의 전형적인 식단에 빠짐없이 올라간다.
하지만 미국은 산모의 체력회복을 위해 베이컨, 치즈, 토스트, 우유, 와플, 샐러드, 피자, 사이다, 콜라, 주스 등 다양한 식단을 제공한다.
상기 이미지가 인벤이라는 사이트에 뜬 '미국에서 출산 후 병원에서 주는 산모 식단' 이란 게시글에서 가져온 산모 식단이다.
한국의 병원이나 조리원들도 전통만 고집하지 말고 입원 산모가 원한다면 다양한 식사를 제공하고 미역국은 권고사항으로 빼는 선택권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얼마전 둘째를 출산하고 2주정도 병원과 조리원에 있던 와이프가 먹다 남긴 미역국을 생각하면 이런 낭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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