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2년이 넘은 하드디스크를 이때껏 저장소 문제인 줄 알고 4테라 용량을 전부 써 보지 못하고 있었다.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에 문의 글을 올리니 저장소를 삭제하라는 답변이 달렸다. 윈도10에서 하드디스크를 추가할 때 저장소 공간을 필수로 정하라고 떴던 기억이 있었다. 저장소는 필수로 만들어 둬야한다고 알고 있었기에 이런 조언은 상식을 뒤엎는 말이었다. 지금껏 왜 하드디스크 자체의 문제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거였지? 씨게이트 하드디스크를 검사해주는 seatools를 깔아 정밀 일반 자가테스트를 해보았다. 시간이 많이 걸려 밤새 걸어뒀더니 끝나 있었다. 재부팅을 하고 다시 봤더니 실제 드라이브의 오류가 사라져있었다. 하지만 고쳐졌다고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데 다시 쓰기 오류가 났고 하드디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