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몸에 좋은 5가지 식물 _오(五)자

Jeffrey Choi 2022. 1. 14. 09:23

우리나라 각지에는 사람들의 몸에 좋은 식물들이 자란다.

산에 사는 사람들은 이 식물들을 필요에 따라 잘 사용하는데 이들이 사람의 몸에 좋은 5자라고 하여 아끼는 식물이 있다.

 

첫번째는 구기자이다.

구기자 나무에서 자라는 열매가 구기자인데 시력에 매우 좋다.

삼계탕에 넣어 먹기도 하는데 청나라 서태후가 스테미너 보충을 위해 즐겨 먹었다.

강장제로 유명한데 따뜻한 차와 함께 적당히 먹으면 피로회복과 면역기능개선, 혈당수치 개선 등에 좋다.

 

두번째는 복분자이다.

복분자 나무는 산딸기처럼 생겼으나 줄기에 가시가 크고 하얀가루가 묻어져 나온다.

열매가 크고 당도가 있는데 붉은 과실이 여름이 지나면 흑색으로 변한다.

보통은 술을 담가먹으며 신장기능을 강화하여 빈뇨증을 낫게하고 안토시아닌, 칼륨,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세번째는 오미자이다.

달고 쓰고 시고 맵고 짠맛이 한꺼번에 난다고 하여 오미자라고 불린다.

여름에 열리는 열매로 주로 차나 술을 담가먹는다.

효능으로는 고혈압, 뇌졸중, 심혈관질환, 당뇨병 예방기능과 간기능개선, 호흡기질환개선, 기력회복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네번째는 사상자이다.

들판에서 볼 수 있는 풀로서 미나리과의 두해살이 풀이다.

꽃으로 차를 만들거나 말린 열매로 차를 우리며 어린순은 데쳐 먹기도 한다.

관절에 좋고 해독작용을 하며 기생충을 치료하며 얼굴색을 밝게하고 양기를 보태준다고 알려져있다.

 

다섯번째는 토사자이다.

양지바른 들과 밭에 많이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 풀이다.

꽃은 흰색이고 가지에 뭉쳐서 덩어리처럼 달리며 뿌리없이 다른 식물을 감아 올라가며 자란다.

토끼가 골절상을 입게되면 숨어지내며 토사자의 줄기와 씨를 먹으며 상처를 치유한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줄기와 열매를 달여서 먹는데 간과 신장에 좋으며 눈을 밝기하고 허리와 다리가 시릴 때 효능이 있다.

골다공증과 골절상을 입은 사람과 허약체질인 사람들에게 자양강장의 효과가 뛰어난 식물이다.

 

이 다섯가지 약재는 정력에 좋은 다섯가지 자라고 하여 오자라고 불렸다.

하나만 먹기 보다 함께 복용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