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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더 부자되는 세상 _21세기 자본

Jeffrey Choi 2022. 4. 8. 11:50

21세기 자본은 2013에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쓴 저서이다. 

이 책은 수많은 자료를 취합 분석하여 나온 만큼 추측보다는 데이터에 근거하였다.

토마 피케티

저자가 말하는 것은 이 세상은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부는 평등하게 분배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상위 소득자들은 더욱더 부자가 되고 빈곤층은 더욱 가난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선진국이 될 수록 경제성장률은 내려갈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시대일 수록 노동으로 부를 얻는 것은 어려워진다.

국민소득이 자본소득과 노동소득의 합으로 이뤄지는데 노동소득이 줄어드니 자본소득의 비중이 늘 수 밖에 없다.
시장의 필요보다 자본이 많아지면 자본이 커지는 것보다 벌어들이는 소득의 증가량이 줄어든다.

1만평 논에 트랙터 1대보다 2대가 있으면 2배를 벌수 있지만 6대 보유한다고 6배 벌진 않는것이다.


자본소득은 또 노동소득의 격차보다 크다는 점을 짚을 수 있다.

2010년도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잘사는 10%의 상위층은 60%의 자본을 독식하고 있다.

하위 50%는 5%의 자본을 가질 뿐이다.

미국의 경우는 더 심한데 상위 10%가 70%의 자본을 소유하고 있고 평균 소득의 3.5배의 수익을 얻고 있었다.
미국 직장인의 평균 임금이 400만원이면 상위층은 1,400만원을 벌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하위 50%는 2% 자본을 가질 뿐이다.

출처: 서울경제


이렇게 큰 자본소득의 격차는 기술이 아닌 정책으로 억제해야한다.
개인의 경제적 자유라는 허울로 자본으로인한 계층화를 놔둘 수는 없다.

전세계 공통의 누진 소득세를 주장하는 피케티는 그 방법까지는 말하지 않는다.

각 정부기관에서 고민해야 할 것이다.

출처: 주간경향 (피케티지수가 높을 수록 불평등함.)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정확한 data 근거를 대지 못했던 부의 불평등을 수면위로 떠올린 책 21세기 자본을 다시 읽으며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사는 세상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