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대에는 철학적 사고로 무장한 리더가 다스리는 철인정치를 이상적으로 생각하였다. 하지만 군주는 무지하거나 탐욕스러웠고 그들이 하는 정치를 참주정치라고 일컬었다. 귀족(신하)들이 다스린다고 더 나았나 하면 그것도 아니다. 그래서 차악을 택한것이 공동의 정치 즉 민주정치였다. 민주정치의 의사결정자인 시민의 범위가 과거에는 귀족 남성에 한정되었지만 현대에 와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일정나이가 되면 시민이 된다. 이렇게 바뀐 시대에서도 권력집단은 존재하고 이들은 태어날때부터 권력을 물려 받았건, 시민들로 부터 위임받았건 자신과 속한 집단의 이익을 어김없이 챙겨오고 있다. 가까운 100년사를 돌아보면 구한 말에는 일제의 입바른 약속에 놀아나서 자국민을 핍박하던 친일파가 있었고 독립 후 갑자기 찾아 온 전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