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2011년 그룹 솔리드 출신인 김조한이 발표한 첫번째 앨범이다. 김조한은 1973년 생으로 이 앨범을 낼 때 39살의 나이였다. 2021년인 현재까지도 솔로가수이자 솔로로 생활하고 있는 총각이다. 한국의 알앤비가수 중에 가장 유명하고 목소리도 개성이 있어 좋아하는 가수이다. 다만 20여년 전에 내가 다니던 대학 축제때 와서 노래 1곡인가 2곡을 부르고 학생들의 애타는 앵콜요청에도 비정하게 돌아 가던 모습이 있는 가수이기도 하다. 빠듯한 스케줄이었거니 지금은 이해하려면 할 수도 있지만 그때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나름의 충격을 안겨줬던 일화이다. 결혼을 하고 육아기에 있는 내 입장에서 그의 노래를 듣는 일이 좀처럼 없지만 장거리 운전을 하며 오랜만에 '사랑에 빠지고 싶다' 노래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