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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의 확대의 이유

세계의 돈은 가장 핫한 이슈로 쏠린다. 지금 진행중인 화석연료 차량의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이 그런 예이다. 선두주자인 테슬라는 천문학적 매출을 보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협약으로 인해 해당 산업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 각 기업들은 그린에너지를 사용하기로 약속하고 ESG경영을 선포한다.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첫글자를 딴 ESG경영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뜻한다. 재활용과 대체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친환경에 대응하는 환경분야 사회적인 책임을 지고 노동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사회분야 투명한 경영을 하고 법과 윤리를 준수하겠다는 지배구조분야 ESG 경영을 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을 더이상 그 기업에 소비를 하지 않는 시대가 오는 ..

세계이슈 2022.04.11

흙수저의 특징으로 보는 과거회상

2020년 경에 유머게시판에 흙수저 집안의 특징해서 올라온 글에 이렇게 적혀있었다. "성적표는 금수저 아들래미와 비교하면서 밥상메뉴는 아프리카 기아 난민이랑 비교함" 21년 경에는 그 옛날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전세방을 꼭 닮은 사진들을 묶어서 전형적인 흙수저 집안의 모습이라는 유머가 올라왔다. 22년에는 흙수저 집안의 특징 25가지라고 하여 누군가가 집대성한 글이 올라왔다. 내 기준으로 취학 전과 국민학생 시절이던 80년대의 대부분 전세나 월세 얻어살던 젊은 직장인(노동자) 가정의 모습이지 않을까한다. 흙수저가 성공하기 어려워진 세상이 되었다는 자괴감에 올라오는 이런 글은 시대가 만든 유머일 것이다. 성실하고 진실한 사람이 타인을 배려하며 열심히 일하면 성공하는 사회가 된다면 이런 유머는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하지말고 살자 _스님 어떤게 잘사는 겁니까

명진스님은 세간에 유명한 스님이다. 조계종이 계파간 재산과 권력잡기로 인해 갈등이 있을 때 이를 개혁하고자 앞장섰다. 언론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데 거리낌이 없었고 아닌 것에는 저항하는 분이다. 명진 스님이 쓴 "스님 어떤게 잘사는 겁니까?"는 그의 일상과 분투기가 소개된 책이다. 그의 사유가 비롯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갈증과 그가 행하는 일들의 의미에 대해서까지 알 수 있도록 쓰여있다. 몇자를 갈무리 해본다. "내가 1986년 시국사건으로 감옥에 갔을 때 금고털이들이 집중력과 손끝의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날 달걀의 겉껍질만 벗기고 속껍질은 벗기지 않는 연습을 계속하는 걸 보고 놀란 적이 있다. 도둑놈들도 저리 노력하는데 깨달음을 얻겠다는 나는 저렇게 해보았는가 반성했다." 하다못해 악인까지도 노력을 ..

미디어/책 2022.04.09

부자들이 더 부자되는 세상 _21세기 자본

21세기 자본은 2013에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쓴 저서이다. 이 책은 수많은 자료를 취합 분석하여 나온 만큼 추측보다는 데이터에 근거하였다. 저자가 말하는 것은 이 세상은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부는 평등하게 분배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상위 소득자들은 더욱더 부자가 되고 빈곤층은 더욱 가난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선진국이 될 수록 경제성장률은 내려갈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시대일 수록 노동으로 부를 얻는 것은 어려워진다. 국민소득이 자본소득과 노동소득의 합으로 이뤄지는데 노동소득이 줄어드니 자본소득의 비중이 늘 수 밖에 없다. 시장의 필요보다 자본이 많아지면 자본이 커지는 것보다 벌어들이는 소득의 증가량이 줄어든다. 1만평 논에 트랙터 1대보다 2대가 있으면 2배를 벌수 있지만 6대 보유한다고 ..

미디어/책 2022.04.08

유튜브 영상 업로드로 알게된 사실

유튜브는 새로운 미디어이다. 내가 출연자이며 편집자이다. 어떤 주제를 선택해도 되며 어떤 스토리로 풀어갈지도 내가 정하는 감독이 될 수도 있다. 방송국을 통하지 않고도 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매력적인 매체인 유튜브를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마침 성능좋은 휴대폰에 삼각대가 있었다. 매일을 의미없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던 작년 이맘 때였다. 유튜브 계정을 만들고 집에서 휴대폰으로 찍은 영상에 자막을 입혀 몇 개 업로드 하였다. 좀 더 잘 꾸미면 좋을 것 같아 모바일 편집앱을 1년치 구독하여 다양한 효과를 넣었다. 영상은 휴대폰 화질로도 충분한데 소리가 깨끗하게 잘 들릴 필요가 있었다.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휴대폰과 연결하여 쓰는 클립형 마이크를 샀다. 영상의 퀄리티가 조금 나아졌다. ..

사람의 주의를 끄는 가장 좋은 방법

사람은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야 한다. 만남은 계속 이루어지고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람의 주의를 끄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첫번째가 만날 사람이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그 주제로 얘기를 꺼내는 것이다. 잘 알거나 알려고 하는 주제를 통해 공감대를 가질 수 있다. 두번째는 만날 사람이 가진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다.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점에서 고민을 하는지를 알아내어 주제로 삼으면 좋다. 세번째는 상식을 뒤엎는 놀라운 사실을 꺼내는 것이다. 내가 아는 상식이 깨지는 경험은 집중력을 높여준다. 하지만 이런 3가지를 알아내기 힘들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사람의 주의를 끄는데 내가 전달할 메시지에 스토리를 더하는 ..

뇌 활용법

두뇌는 몇가지 특성을 가진다. 이 특성을 알면 여러 분야에서 활용을 할 수 있다. 먼저 인간관계에서 내가 좀 더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의 범위를 넓혀보자. 가족과 이웃, 아는 사람까지 나와 동일하게 여기면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챙길 수 있게 된다. 사회봉사나 희생 역시 이렇게 나의 범위를 확대시키면 쉽다. 두번째로 빠른 변화가 일어나는 4차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가 되는 방법이다. 다른 사람을 성공시킬 수 있는 능력과 인성을 갖춰보자. 열심히 자기계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주변인을 성공하게 만들지를 고민하고 행동하면된다. 세번째는 내가 가까이 해야 할 사람을 찾는 방법이다. 세가지가 있는데 1번은 나에 대해 질문하는 사람을 뽑는것이다. 2번은 질문에 이어 아이디어와 조언을 덧붙..

미국의 제국화의 시작 _시어도어 루스벨트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미국의 26대 대통령이다. 1858년 뉴욕 맨해튼에서 상류 집안 출신으로 태어났고 하버드 대학교를 나왔다. 24살에 뉴욕 주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하였고 정치 활동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책을 저술하였다. 1897년 윌리엄 매킨리 정부의 해군 차관보가 되고 이듬해 미국과 스페인간의 전쟁이 터졌다. 시어도어는 차관보를 그만두고 러프 라이더라는 의용군을 조직하여 전쟁에 참전하여 승리를 거듭한 전쟁영웅이 되었다. 미국의 영웅으로 떠오른 그는 뉴욕 주지사 선거에 당선되었다. 1900년 윌리엄 매킨리의 재선에서 러닝메이트로 선택되어 매킨리가 승리하자 1901년에 부통령이 되었다. 매킨리 대통령이 그해 9월에 암살되자 부통령이 된 6개월만에 대통령직을 승계받았다. 그의 임기 중 세계는 패권을 얻기위해 ..

인물 2022.04.04

이직의 다른이름 '잡호핑'

잡호핑(Job hopping)은 2-3년 주기로 반복해서 일어나는 요즘 이직을 부르는 말이다. 2013년 Frey & Osborne 보고서에서 20년 이내 미국 일자리의 47%가 소멸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화와 무인화로 인해 안내원 등이나 주차관리원이,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번역가나 투자상담사 등이, 소비행태 변화로 은행의 텔러나 우편배달원 등이 사라질 위기에 있다. 2020년 잡코리아에서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8.8%가 자신은 잡호핑족이라고 답했다. 특히 MZ세대의 대부분은 이런 잡호핑이 경력을 만드는데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들은 보통 일정의 유연성, 다양한 혜택, 보상금 변화를 원한다. 고용주는 잡호퍼들의 업무수행능력, 네트워킹, 도전정신에 대해서는 높게 생각하면서..

봄이 오고 벚꽃이 피다

코로나로 인해 어디 나가지도 못하는 아이가 안 되어 보였다. 날씨가 좋길래 일요일을 맞아 (3월 27일) 경주 보문단지로 향했다. 마침 경주힐튼 옆 우양미술관에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전시를 하고 있었다. 점심이 다되어가는 오전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꽉 차 있었다. 입구 쪽에 아직 비어있던 구석자리에 차를 대었다. 경주에는 벚꽃이 피고 있었다. 화창한 날씨에 예쁜 벚꽃은 모두의 마음을 들뜨게 하였다. 우양 미술관에 표를 끊고 1층에 전시된 그림들을 간단히 보았다. 추상화에 가까운 그림들은 여전히 전시되는 그 자체가 이해되지 않았다. '그걸 보고 영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으니까 전시했겠지?' 2층의 체험전시관으로 자리를 옮기자 아이는 색칠 삼매경에 빠졌다. 피자 만들기, 낙엽밟기, 미로 통과하기 등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