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생각과 관심사 128

성장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해야 할 5가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과 '더 좋은 곳으로 가자'를 쓴 정문정 작가는 강연에서 성장하는 삶을 살기위해 뭘 해야할지 말한다. 꿈이었던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생각한 것을 이룬 경험에서 나온 조언 5가지가 공감되었다. 첫째는 "해봤자 별거없을거야란 말을 무시하기" 이다. 무엇을 하고 싶어할 때는 조언을 핑계로 도전을 못 하게 하는 주변사람들을 냉정히 뿌리칠 필요가 있다. 둘째는 "자기의 의지 믿지 말고 그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이다. 돈을 지불하고 학원을 다녀야 공부를 한자라도 더 하게 된다. 마감시간을 정해두고 못 지키면 어떤 형태로라도 불이익을 받는 환경이어야 일을 마무리 하게 된다. 도전을 성공적으로 잘 해나가는 사람은 의지가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이런 환경을 ..

블로그를 1년간 업데이트 하고 알게된 사실

2021년 3월 10일부터 매일 1개씩 블로그를 업데이트 해 왔다. 2007년 쯤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좀 하다가 접었었고 2020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게을러진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이 기간동안의 나의 흔적을 남길 생각으로 다음에 다시 블로그 둥지를 틀었다. 목표는 1년 동안 매일 블로그에 포스팅을 1개씩 하는 것이었다. 나의 지식을 타인과 공유하거나 수익을 얻는 등의 거창한 목표는 없었다. 시간은 흐르고 둘째 출산의 여파로 인해 지난 2월에 주제를 정해놓고 글을 완성 못 해 비공개로 해놓은 글 몇개를 합쳐 365개의 포스트가 생성되었다. 2022년 3월 9일까지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 점을 몇가지를 정리해본다. 1. 1년 지나는 것은 정말 순식간이다. 시간은 얼마나 가치있게 쓰느냐에 따라 나의 ..

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이났다. 출구조사에는 근소하게나마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 되었다. 그러나 개표초기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높은 양상을 보였다. 개표가 완료 되자 출구조사는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번 제 20대 대통령 선거는 지난 5년간의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신망을 알아보는 선거였다. 한쪽이 잘하면 다른 한쪽은 어떻게 해도 인기를 얻기가 힘든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박근혜 탄핵 때 파당의 위기까지 갔던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승리의 기치를 흔들 수 있던 것은 여당의 여러 실책들 때문이다.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제대로 잡지 못하였고 올라간 땅값과 건물들에게서 나온 세금이라는 달콤함만 누렸다. 검찰 개혁을 내세웠지만 가진자들의 비리를 엄벌하지 못하였다. 성관련 범죄로 ..

미국 달러지폐의 인물들

미국의 화폐인 미국달러는 1971년 8월 15일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더이상 달러를 금에 연동시키지 않겠다는 '금태환 정지'를 선언하면서 세계의 기축통화(基軸通貨)가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종이화폐가 된 것이다. 미국 달러는 1785년에 처음 등장하였으나 당시는 국영은행에서 발행한 것이 아니라 민간은행들이 돈을 찍어냈다. 이후 화폐 발행을 연방준비은행으로 일원화하여 1792년부터 제대로 쓰이게 된다. 화폐에는 각 단위마다 현재 미국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들의 초상이 그려져있다. 100달러에는 계몽사상가 벤저민 프랭클린 50달러에는 18대 대통령 율리시스 그랜트 20달러에는 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 10달러에는 미연방 초대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 5달러에는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 2달러에는 3..

노화방지의 비밀을 가진 오토파지

오토파지(Autophagy)는 자가소화작용 혹은 자가포식이라고 번역된다. 인체는 조절과정에서 불필요하거나 기능하지 않는 세포 구성성분을 자연적으로 분해한다. 세포 구성요소를 파괴하고 분해하여 다시 정상적이고 생존에 적합한 세포를 만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여 항상 건강함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런 오토파지는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반응으로 생존을 증진시키는 현상인데 인체에 영양분이 일정 시간 이상 공급이 되지 않을 때 특히 활성화 된다. 몸이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생명을 연장시키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몸 속에 독소와 노폐물들이 쌓이면 암세포와 같이 무서운 세포로 변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오토파지를 통해 이를 예방하는데 오토파지 능력이 부족한 세포들이 생기면서 몸에 이상이 온다. 이때..

한글펜글씨교본

글을 알아만 보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글씨의 생김새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컴퓨터가 널리 쓰이지 않는 시절도 그랬는데 지금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손글씨는 더 천대받는다. 학생 때 부터 수업시간에 노트에 필기를 해도 나중엔 뭘 적었는지 알아보기 힘들어 유추를 해야 할 때가 있을 만큼 글씨가 괴발새발이었다. 그 때마다 '천재는 악필이다'라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말을 위안삼았다. 수학능력시험은 객관식 위주이므로 글씨와는 상관 없었기에 글씨로 인한 불이익이 없었다. 하지만 대학교 수업은 서술형 시험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 시간내에 써 내려가야 하는데 바쁘면 글씨는 더욱 이리저리 날뛰었기에 돌이켜보면 내용도 물론 그렇게 밀도가 있지 않았겠지만 글씨를 알아보기 힘들어 점수를 짜게 ..

닌텐도 스위치와 아이 몸무게 20kg

밥을 잘 안먹는 아이에게 6살때부터 20kg이 되면 7살때 닌텐도 스위치를 사주겠다고 약속하였다. 6살을 19.5kg으로 마감하고 7살이 되어 2달이 지난 시점 옷을 입고 20kg이 되었다. 마침 코로나 감염자가 1일 10만명이 넘어간 이후부터 어린이 집에 확진자가 생기고 집주변에도 확진자가 발생하여 집에서 일주일을 갇혀 지내야하는 상황이 생겼다. 아이는 자신의 아이패드를 통해 유튜브 영상을 한참 보다가도 놀이영상이 나오면 이런 식으로 놀아달라며 옆에 붙었다. 오징어게임에서 진행하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달고나','줄다리기','구슬놀이','유리다리건너기'와 같은 게임을 같이 하자고 매달리는 아이와 하루종일 놀아주는 것이 힘들었다. 아이패드를 보지 않는 시간에 할 만한 것을 만들어 줘야 했다. 갓난아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제 15대 회장 및 감사 선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이하 협회)는 1986년 7월에 설립된 중소기업의 성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문 지식인들의 모임이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자격증을 시험을 통해 취득한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다. 그 동안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자격증임에도 노무사, 변호사, 세무사 등의 전문 자격사들에 비해 낮은 대우를 공공연하게 받았다. 초기 지도사시장 확대를 위해 경력을 갖추기만 하면 간단한 시험으로 지도사를 대량 양성하다보니 일부 무리가 기업과 짜고 정부 지원정책을 악용하면서 컨설턴트, 지도사라는 명칭을 더럽히는 일이 생기기도 하였다. 그것을 자정하고 관리하면서 더 키워야 할 주관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스스로 해당 자격의 급을 낮추는 일이 발생하다 보니 지도사들은 협회를 다시보기 시작했다..

지구를 생각하는 용기 수거 캠페인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전 세계는 개인, 기업, 국가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 관련하여 의미있는 캠페인 중에 CJ제일제당의 '햇반 용기 수거' 캠페인인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가 있다. CJ더마켓에서 햇반과 수거박스가 담긴 세트를 구매 후에 용기 20개 이상을 돌려 보내면 CJ대한통운에서 회수를 하는 것이다. 여기에 참여한 소비자는 용기가 회수되면 CJ원 포인트 천점을 받는다. CJ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캠페인을 실시하며 친환경에 동참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도 내에 삼다수 자동수거보상기를 16대 운영하는데 물을 마시고 페트병을 넣으면 자동 분리하고 포인트를 쌓아준다. 지난 2년간 118만개의 페트병이 수거되었다. 스타벅스등 커피전문점에서 개인 컵을 가져와 먹는 고객들에게 400원의 할인을 제공하..

트렌드와 함께 숨을 쉰 이어령

이어령 작가가 2022년 2월 26일에 별세하였다. 그는 1933년생으로 알려져있고 대한민국 문학사에 족적을 남긴사람이다. 그는 항상 젊은 생각을 유지하려고 하였고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였다. 유연하려고 노력하였고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고령에도 늘 책과 컴퓨터에 둘러쌓여 지냈다. 2010년 출판된 그의 저서 '유쾌한 창조'에 쓰인 소개 문구가 그를 잘 말해 준다. "따를 자 없는 달변가, 파격적인 문학평론가, 문학 출판사의 주간, 대학교수, 당대의 문장가 그리고 88 올림픽을 통해 전세계에 우리 문화를 과시한 초대 문화부 장관. 이어령을 수식하는 말은 이처럼 다양하다. 그는 자신이 곧 문화코드로 작용할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연줄을 만들고 남을 지배하는 것을 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