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경제학자 아담스미스는 국부론(1776년)에서 부의 원천은 토지, 노동력, 자본이라고 정의하였다. 일본은 세계최고의 무역흑자국이던 1980년대 이후 1990년대 버블이 붕괴된 후 노동을 유연화 하기위해 비정규직을 법으로 늘였다. 평생고용이 암묵적인 룰이던 고용시장에 파견직이 난립하게 되었고 이들은 하청에 재하청을 주며 노동력을 싼값에 쓰고 쉽게 해고하였다. 금융완화정책과 고용시장에서의 규제완화로 인해 수출이 늘어 기업 경영층은 돈을 벌게 되지만 근로자는 점점 가난해지는 효과가 났다. 일본 후생청 자료에 따르면 1992년 13.6%였던 빈곤층이 2011년에는 19.9%로 늘었다. 부국에서 빈국으로 추락하는 일본과 달리 유럽의 선진국들은 국가의 부를 국민들에게 고루나누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네덜란드는..